매일 니체 15일 차 - 산 자와 죽은 자의 도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말

by Homo ludens

[산 자의 도시와 죽은 자의 도시]

갑자기 나타난 익살꾼은 송장을 지고 길을 떠나던 차라투스트라에게 도시를 떠날 것은 권합니다. 왜 그는 차라투스트라에게 이런 조언을 했을까요?


그대가 죽은 개를 벗삼았으니, 천만다행인 줄 아시라. 그토록 자신을 낮추었기에 그나마 그대는 오늘 그대 자신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오. 하지만 이제는 이 도시를 떠나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일 내가 그대를, 산 자 하나가 죽은 자 하나를 뛰어넘게 될 터이니.

차라투스트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을 듣도록 하고자 합니다. 지혜로운 말을 전하고자 하는 답답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은 자가 도시를 떠나야 하듯, 도시에 속하지 못하는 차라투스트라도 도시를 떠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지 않는 사람은 공동체에서 죽은 자와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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