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수시로 살펴야 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감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당 일을 설계하고 실행해 가야 합니다. 일의 보람, 재미, 흥미 등 긍정적 감정과 일치하도록 지속해서 일을 수정해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일은 꾸준히 하기 어렵습니다. 꾸준하기 어렵다는 것은 그 일을 성공시킬 확률이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도 꾸준할 수 있겠지만, 그런 일은 하면 할수록 건강이 나빠집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 사회에서 몸을 갈아 넣는다는 표현이 통용되나 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부정적 감정만큼이나 긍정적 감정도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우리가 중용이나 무위의 상태를 지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뇌과학자들은 그걸 보고 신경 가소성으로 인한 무의식적 '습관'이라고 합니다. 습관은 감정적 동요 없이 어떤 활동을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작지만 바람직한 습관으로 더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