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참 맑더라.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만나니 기분 참 개운하더라.
그림자가 길게 누웁고
햇빛이 초록잎을 뚫고 가는 그거 알아?
그런 투명하고 눈부신 초록빛 알아?
넌 평소보다 많이 웃더라.
정말 크게 화알짝 입꼬리가 올라가도록 웃더라.
그때 너의 얼굴은 햇빛 뚫고 가는 초록잎처럼 빛나더라.
그게 참 좋았어.
네가 그렇게 자연스러운 가벼움을 느끼는 게
나한테 전해져 오더라.
행복해하는 널 보며 내가 행복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