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하는 널 보며 행복해

by 안드레아


행복해하는 널 보며 행복해



공기가 참 맑더라.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만나니 기분 참 개운하더라.

그림자가 길게 누웁고

햇빛이 초록잎을 뚫고 가는 그거 알아?

그런 투명하고 눈부신 초록빛 알아?


넌 평소보다 많이 웃더라.

정말 크게 화알짝 입꼬리가 올라가도록 웃더라.

그때 너의 얼굴은 햇빛 뚫고 가는 초록잎처럼 빛나더라.

그게 참 좋았어.

네가 그렇게 자연스러운 가벼움을 느끼는 게

나한테 전해져 오더라.


행복해하는 널 보며 내가 행복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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