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직장을 떠나면 3편 이유 있는 포기와 도전 (2편에 이어) | 증권부에서 내게 배정된 첫 출입처는 여의도 증권거래소. 이곳은 출입처 가운데 비교적 큰 곳이어서 우리 방송국에서는 나를 포함하여 모두 3명의 기자가 출입했다. 이른바 1진, 2진 선배들이 이미 포진해 있었고 나는 3진이었던 것이다. 1진 2진 선배들은 고정 좌석이 주어져 있었는데 신입이며 3진 기자였던 나는 자리도 없어서 공동으로 쓰는 몇 자리를 다른 언
https://brunch.co.kr/@ndrew/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