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집세를 걱정하고
누군가는 직원들 월급을 걱정할 때
또 어느 누군가는
하루하루 몸을 망가뜨리는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스러져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세상 어둔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인지
예전에는 잘 와 닿지 않던
그 누군가의 이야기가
가슴을 치고
마음을 찢는다
멋들어진 계획도 없이
벌고 싶은 돈의 목표를 올리고
친구에게 떠벌리는 건
뜨거운 눈물방울 떨구며
이해 못할 이넘의 세상
외롭고 아프게 살아가는
인간이 그예 서러버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