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드레아 Jul 25. 2020

먹구름과 푸른 하늘


먹구름과  푸른 하늘


엷은 먹물이 번지는 하늘

회색 하늘색 사이로 묻어나는 태양빛

바람은 솔솔 살갗을 스치고

내 마음은 잔잔한 연못이어라


풀벌레 소리 세르르 장단을 맞추고

나뭇잎 비벼대는 소리

스스스 그림처럼 너울거리네


할 수만 있다면

너에게도 선물하고픈

이 완벽한 순간



매거진의 이전글 묽은 순두부찌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