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또한 명과 암이 존재해서 쓸모없는 댓글, 악플도 많지만 잘 살펴보면 어떤 현자가 나타나서 글을 써 준 것 같은 댓글들을 목격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런 댓글들도 모으고 다닌다.
결국 이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내 삶의 목표 or 지향점은 어디인지, 내가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어디인지, 자기 개성은 뭔지, 가치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뭔지, 내 삶의 우선순위는 뭔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과 사랑받을만한 껀덕지 즉, 자존감에 근거를 만드는 일,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실천, 타인과의 비교보다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는 것,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 그리고 공부와 독서로 외부의 실없는 목소리-행복해지려면 날씬해야 해, 예뻐야 해 or 잘생겨야 해 같은-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것이 자존감을 만드는 길이라는 말이 되시겠다...
위 글들 중 내가 쓴 거 단 한 개도 없다. 때로는 누군가의 sns에서, 뉴스 댓글에서, 때로는 누군가가 유튜브에서 해주는 말들에서 하나하나 긁어모은 것이다.
역시 집단지성은 개인보다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