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퇴사 후 억대연봉 만든 MZ의 인터뷰 내용 요약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온라인으로 영어 독서모임을 하고 있어요. 


이름만 독서모임이지 굳이 꼭 그 주제가 책일필요는 없어요. 유튜브 영상이어도 되고, 온라인 어딘가에서 읽은 글이어도 돼요. 저는 이번 주말에 나눌 주제로 이 영상을 골라봤어요. 


해당 영상의 내용 요약 및 제 생각을 짧막하게 정리해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MfgzZH0iDw&list=WL&index=3&t=152s


자기 경영


              회사 안에서는 나한테 자유가 있기를 원했는데, 막상 주어지니까 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내가 나를 스스로 경영할 줄 알아야 해요.            

              프리랜서는 본인이 움직여야만 수익을 만들 수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 돈이 생기지 않아요. 나한테 일을 주는 사람이 없어요. 내가 움직여서 내 브랜딩을 하고 뭔가를 만들어야 해요. 부지런해야 해요.            


[요약]

프리랜서는 (1인 기업, 자영업자도 마찬가지) 본인이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해야 해요. 전략이라는 것에는 시간 관리도 포함돼요.


[내 생각]

프리랜서는 만능이 되어야 해요. 세금 관련 처리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고객응대 서비스도 할 줄 알아야 해요. 특히 마케팅에 꽤나 많이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해요.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할일이 많다는 것이기도 해요. 실제로 하루 24시간 모자를 정도로 할일이 너무 많아요. 성공적인 프리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일과에 넣을 일들의 우선순위를 잘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질문]

당신은 만능이 되어야 하는 프리랜서의 삶을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프리랜서 업무 관련 팁


              장기적으로 나에게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일이면, 평소 내가 받던 견적보다 조금 낮게 받더라도 그 장기적으로 할 수 있을 택하는 것이 좋아요.             




퍼스널 브랜딩, 타겟, 컨텐츠


              판매용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처음에 그것을 만들기까지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커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한번 만들고 나면 나한테 계속 판매 수익이 들어오거나 뭐 조회수 만큼의 광고 수익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수익 확장성의 끝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갑자기 대박이 나서 100만 명이 다운받을 수도 있어요. 내 시간과 에너지를 더 이상 투자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추가 수익을 창줄하는 소극적 소득원. 이러한 것들을 만드는 데에 시간을 많이 써야 해요.  -  (예) 책, PDF 파일, 유튜브 영상 등            


              콘텐츠 쌓는 일 - 즐겁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주제 찾기. 그리고 이 문장 완성하기. -  "이런 이런 사람들이 나를 만나면 이렇게 이렇게 변할 수 있다."            


              타깃은 특정 집단으로. 뾰족하게 설정하기. 그리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걸 찾아서 꾸준히 콘텐츠 만들기. 그것이 모든 일의 시작점. 나만의 주제 키워드 또는 문장 하나를 찾고 그것에 알맞는 콘텐츠를 쌓아가며 퍼스널 브랜딩 하는게 1단계.             


              콘텐츠를 한두개  만들어 올린다고 큰 변화가 생기지 않아요. 그런데 그것들이 쌓이면 그제서야 비로소  큰 변화가 생겨요.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면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러다 어느 순간 커뮤니티처럼 돼요. 그리고 그렇게 커뮤니티가 생기고 나면 브랜드들에서 연락이 오게 돼요. 그리고 그 커뮤니티 안에서 같이 계속 일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게 돼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은 나를 전면에 내세우고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를 직접 보거나 내 채널에 들어왔을 때 '이 사람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이 사람은 이런 걸 잘하는구나' 하는걸 쉽게 떠올릴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내가 전달하려고 하는 주요 키워드와 감정 인식 속도를 짧게 만들어 주는 것이 브랜딩이.             


              브랜딩 작업, 컨텐츠 제작 작업을 하다보면 뭔가 계속 비교하게 되고 왜 나는 아직 팔로워수가 이렇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뭔가 내가 집중하고 싶은 키워드 하나를 찾아서 그것에 대해 그냥 공부한다고 생각하자. 공부하면서 알게 되는 것들, 내가 겪은 경험들을 콘텐츠로 그냥 쌓아 간다고 생각하자. 이 과정 자체가 퍼스널 브랜딩 작업.            


              처음에는 보는 사람이 없어더라도 누군가에게 발견되는 시점이 와요. 기업 등에서 내게 뭔가를 제안 하거나 누군가가 나를 Shoutout 해 주는 순간이 와요.            


[요약]

타겟은 특정 집단으로 작고 뾰족하게 설정하기.

컨텐츠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주제로 꾸준히 제작해서 올리기.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당연히 있어야 하면 명확해야 함. 

이 작업들이 곧 퍼스널 브랜딩. 

컨텐츠 올리는, 즉 나를 알리는 작업을 반복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기회들이 오게 될 것임.


[내 생각]

격하게 동의. 나도 얼마전에 생각지 못했던 기회를 잡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브랜딩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말이 많아요. 브랜딩뿐만 아니라 UXUI 디자인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슈. 어찌나 그렇게 하나같이 모두 개념 설명들을 어렵게 써놨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인문학, 철학 이런 책과 영상들을 가끔씨 즐겨 읽고 보고 있지만, 일할 때는 스스로 굉장히 쉬운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상황을 최대한 쉽게 풀어내려고 해요. 특히 학생분들에게 무언가 지식을 전달할 때는 더더욱 더. 


[질문]

온라인상에 나를 알리는 작업을 한다면 어떤 주제를 고를 것인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여러 플랫폼 중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지?

본인을 한 단어,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스스로를 믿기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시라. 언제 해도 늦지 않다. 실패하더라도 얻는것이 있어요. 아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실패에요. 본인을 믿고 스스로를 응원해 주세요.            


[내 생각]

내가 나를 믿는다는 것. 20대때는 이 개념을 머리로만 이해했지 감정적으로 느끼지는 못했었어요.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리고 대다수가 선택한 길이 아닌 상대적으로 소수가 선택한 길을 가기로 결심한 경우, 흔들림 없이 내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어요.


[질문]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믿고 있나요? 스스로를 가장 믿었던 순간은 언제이며, 믿음이 흔들렸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작가의 이전글 고객여정지도, '이렇게' 그리면 안돼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