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별점 낮은 리뷰 내용까지 확인하는 시대: U

UI 전략 재점검 필요

by UXUI 니디자인랩
20250812_211301.png




아마존이 별점과 분포 그래프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순 평균 별점만으로는 제품의 진짜 품질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평균 별점만 보고 제품 품질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별점이 조작된 건 아닐까?’ 의심하기도 하고, 별점을 준 사람이 몇 명인지도 꼼꼼히 확인하죠.

또한 평균 점수가 높아도, 별점을 낮게 준 사람들의 리뷰 내용이 거슬리면 구매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즉, 단순 별점 UI만으로는 고객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마존은 별점과 함께 백분율 분포 바 그래프를 사용합니다.

백분율 분포 바 그래프는 이런 리뷰 패턴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5점과 4점이 많으면 ‘안전한 선택’임을, 1~2점이 많으면 ‘재고가 필요’함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죠.


이러한 좀 더 구체적 정보 제공은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전환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별점 vs. 백분율. 둘 중 어떤 방법이 더 나을까?


MeasuringU의 UX 연구에 따르면, 5점 별점 방식 UI디자인과 0~100점 백분율 방식 UI디자인은 정보 전달력과 이해도에서 1.3% 이내의 미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각 방법의 장단점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별점

빠르고 직관적, 모바일에 최적화.

하지만 3.8점이 낮은 점수인지 높은 점수인지 판단하기 모호합니다.


백분율

신뢰성 강화, 제품군 비교에 적합

판단 즉각적. 백분율(예: “80%가 만족”)은 ‘다수가 좋게 평가했다’는 인상을 즉각 줍니다.




결론


별점과 백분율을 단독으로 쓰기보다, 두 정보를 동시에 시각화해서 사용하면 (예: 막대그래프, 분포표 등) 사용자가 제품을 더 신뢰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습니다.


현재는 별점, 백분율, 분포 그래프, 텍스트 리뷰를 혼합 제공하는 UI가 트렌드입니다. 2025년 Baymard Institute 대규모 UX 연구에 따르면, 별점 분포를 막대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면 사용자가 리뷰를 더 신뢰하고, 제품에 대해 빠르게 긍정적·부정적 인상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이 확인됐습니다.


UI 설계 시, 명확한 정보 전달과 신뢰 확보를 위해 리뷰 수, 분포, 필터 기능 등의 기능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데이터 기반한 UXUI디자인 경험 쌓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