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필터 패널 영역을 디자인 하고 있는 중이에요. 버튼 없이, 체크박스 하나 누를때마다 우측 메인 영역에 해당하는 컨텐츠가 바로바로 필터되어 보여지게 할 것인지, 아니면 좌측 패널 하단에 버튼을 넣어서 버튼을 눌러야만 그제서야 필터되어 보여지게 할 것인지 고민이에요”
이 글 맨 처음에 첨부한 이미지인 '아마존'의 좌측 패널 사례를 이 바로 위 [의사결정 다이어그램]에 대입해보면 다음과 같다.
Q1. 인터랙션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
사용자가 우측 체크박스의 author 중 james deam 을 클릭할 경우 → 우측에 james dean의 책들만 필터되어 보여지게 될텐데 이 필터링 시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평균적으로 3초 미만으로 아주 빠르게 필터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체크박스 인터랙션의 경우에는 버튼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
Q2. 사용자가 일단 한 번 인터랙션 한 후, 그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가?
사용자가 우측 체크박스의 author 중 james deam 을 클릭할 경우 → 우측에 james dean의 책들만 필터되어 보여지게 될텐데, 필터링 되기 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체크된 것을 다시 한번 클릭해서 해제해주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이 체크박스 인터랙션의 경우에 버튼이 필요하지 않다.
이 경우에는 1, 2번 질문 둘 다에서 버튼이 필요 없는 경우에 해당했기 때문에 버튼을 넣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다른 어떤 인터랙션이 위 1, 2번 질문 중 어느 하나에라도 해당한다면 버튼을 넣어주어야 한다.
웹, 앱을 기획 또는 디자인 하다 보면 "엇, 그런데 여기에는 버튼을 넣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넣지 않는 것이 더 나으려나?"하고 잠시 막히는 순간들이 반드시 있어요. 그런데 그런 순간마다 매번 하나하나씩 다 시간을 들여 자료 조사하고 회의해서 정할 수는 없어요. 그 고민하는 순간들이 아주 자주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릴리즈 일정도 맞춰야 해서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요.
그러한 내용들은 회사내에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져 있을 수도 있어요. 경력이 어느정도 되는 디자이너라면 그런 내용들을 노션이나 슬랙 등 본인 계정 플랫폼에 따로 잘 정리해두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회사 가이드라인도 없고 본인 스스로도 연차가 그리 높지 않은 디자이너라면 쌓아놓은 자료들이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고민들을 해결할 때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어요. 그러한 시간들을 줄이려면 다른 누군가가 정리해 놓은 자료집을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방법이에요.
저는 6년째 웹, 앱 디자인 일들을 하고 있는 UXUI 디자이너에요. 그리고 그동안 디자인 업무를 보면서 고민해봤던 UXUI 이슈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한 내용들은 다음 영상처럼 모두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정리하려고 해요.
기본적으로는 제가 평소에 업무를 하며 겪었던 이슈들을 다루게 되겠지만, 소통의 창은 언제나 활짝 열어둘거에요. 노션 Issue solution request 카드에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에요.." 하는 고민 내용들을 남겨주세요. 공통 의견이 많은 순으로 또는 제가 경험했던 이슈와 겹치는 이슈들 우선순으로 솔루션을 고민해보고 답변 드릴게요.
위의 글처럼 평소 고민했었던 주제들을 하나씩 노션에 정리하고 있어요. 전체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요청하신 분들에 한해 해당 노션 페이지에 초대해드리고 있어요. 컨텐츠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카톡으로 아래 정보를 알려주세요. https://open.kakao.com/o/sD7EZjce 물론 댓글로 남겨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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