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아침묵상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므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전도서 8:1-17 KRV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 허무함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8장은 초반부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인 왕의 앞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거지를 설파하더니,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바 되어 무덤에 들어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도서 8:9-14 KRV
헛되다고 할 만 하죠. 헛되고도 헛됩니다. 이런 허무함 속에서 코헬렛은 이야기합니다.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전도서 8:15 KRV 앞서 "낙이 없는 인생은 헛되다"라고도 하였습니다. 결국 희락을 칭찬하는데, 이는 얼핏 보면 능동적 허무주의나 쾌락주의처럼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편협하게 한 문장만 떼서 해석하면 이단이죠. 코헬렛은 앞 장에서 인생의 낙이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주어지는 것이라 분명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결국 8장의 메시지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안에서 낙을 누리는 것만이 헛되지 않은 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쾌락주의에 빠지라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8장은 결국 이렇게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헛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희락의 축복을 누려라."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다잡아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매번 권선징악이 실현되지는 않으나 이는 세상의 헛된 법도 때문임을 압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기억하사, 심판의 날에 상벌을 집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세속적인 유혹에 흔들려 하나님의 길을 떠나지 않도록 제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