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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병현 Dec 19. 2019

빛나는 사람에 대하여

연애편지

세상에는 스스로 빛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내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능력을 과시하고, 남들 앞에서 자신을 뽐내고, 박수를 받으면 내가 빛나는 것 같았다. 그래, 빛이 나기는 하지.


그러나 요즈음 진짜 빛난다는 것이 무든 의미인지 깨닫고 있다. 내가 생각하던 스스로의 빛나는 모습은 어둠 속의 반딧불이에 지나지 않음을 느낀다.


남들의 박수와 환호, 질투 속에서의 내 모습에 비하면, 거울에 비친, 너를 떠올리는 나의 웃음이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


그래. 나는 너로 인해, 너를 만나 비로소 진정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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