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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병현 Apr 22. 2020

[출간안내] 브런치를 통한 첫 출판

코딩하는 공익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코딩하는 공익" 시리즈를 연재한 사회복무요원 반병현 인사드립니다.


  어느새 소집해제일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4월 26일 일요일에 제 복무기간이 끝납니다만, 관공서는 주말에 쉬기 때문에 24일 금요일에 전역식을 하고 저는 다시 상상텃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27일 0시부터 순수한 민간인 신분을 돌려받게 됩니다. 표현의 자유도 생기고, 경제활동의 자유도 생깁니다.


  따라서 4월 27일, 제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아직 판매는 개시되지 않았지만 서지사항은 조회가 가능합니다.



  제 복무가 끝나기 전에는 책을 출판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께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얼른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 참을 수가 없습니다.



표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서지사항


  


프롤로그

졸업과 사회, 그 어딘가에 끼인 채로 … 4


Chapter 1. 공직을 수호하는 요원이 되다

노동청 공익과 고장 난 컴퓨터들 … 20

노동청 공익과 성난 사람들 … 28

노동청 공익과 병무청 합숙 교육 … 35


Chapter 2. 요원이 작전을 시작합니다

노동청 공익과 궁상맞은 간식 시간 … 44

노동청 공익과 IT 블로그 … 51

업무 자동화 스크립트 짜 주다가 국정원에 적발당하다 … 59

크롤러를 이용해 우체국 등기우편을 자동으로 정리해 보자 … 65

노동청 공익과 첫 번째 바이럴 루프 … 78

노동청 공익과 첫 번째 인터뷰 … 87

노동청 공익과 광기의 네티즌들 … 90


Chapter 3. 낭중지추, 군생활 풀리는 소리

생각보다 파급력이 너무 컸다 … 100

노동청 공익과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 107

규정상 공익은 일비가 없어서요 … 110

세종으로 아예 옮기실 생각은 없으세요? … 120

노동청 공익과 먹음직한 떡밥 … 135


Chapter 4. 창타출두조, 군생활 꼬이는 소리

노동청 공익과 병무청의 첫 번째 경고 … 146

노동청 공익과 언론사 인터뷰들 … 152

노동청 공익과 병무청의 두 번째 경고 … 160

절필 … 163

노동청 공익과 절필 선언문 … 168

노동청 공익과 한계에 다다른 스트레스 … 181

노동청 공익과 국민신문고 … 193

노동청 공익과 신문 기사 … 199

노동청 공익과 격정의 소용돌이 … 204


Chapter 5. 그걸요? 제가요? 왜요?

노동청 공익과 월척 … 216

노동청 공익과 높으신 분들 … 222

노동청 공익과 반짝이는 유명세 … 233


Chapter 6. 은퇴를 기다리는 요원

노동청 공익과 또 행안부 출장 … 244

벌써 일 년 … 256

노동청 공익과 브런치 악플러 … 270

자유에 대한 짧은 생각 … 280


에필로그 … 286


주석 … 291




  이 매거진은 사실 IT블로그로 운영하고 싶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이 겹치며 공직사회를 뚜까패는 공익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검열도 당해봤죠. 21세기임에도 말입니다. 아마 제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기간에 검열당한 작가가 아닐까요? 일제시대에는 인터넷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런치에 올리지 않았던 내용이 과반수입니다. 과연 겉보기에는 인권을 존중받고, 높으신 분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화려한 군생활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만 그 이면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이 게시물을 작성하는 지금, 제게 표현의 자유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상세한 이야기들은 책에 꾹꾹 눌러 담아뒀습니다.


  손과 발은 물론 표현의 자유까지도 구속당한 공익근무요원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요? 공직사회의 뒷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부디 재미있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출간을 앞두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최대 10분에게 자필 편지와 싸인이 동봉된 저자 증정본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저자 증정용 도서가 판매용 도서와 다른 점은, 택배 발송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높은 확률로 서점에 책이 깔리기 전에 책을 미리 받아보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AI가 무농약으로 기른 상상텃밭의 신선채소를 한 박스씩 보내드립니다. 사실 이게 책보다 더 비쌉니다.


  제가 자비로 결제하고, 제가 직접 한 장씩 수확해 보내드립니다. 시시하게 상추나 배추 따위가 아닙니다. 방울다다기 잎을 보내드립니다. 주로 제주도에서만 기르는 방울다다기양배추의 방울 부위가 아닌 잎사귀 부위입니다. 국내에서는 상상텃밭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특수부위로, 케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벤트 경품

    저자 증정본 도서, 상상텃밭 AI 방울다다기잎 1박스


  이벤트 기간

    경품 소진시까지


  이벤트 참여 방법

 1.  SNS, 블로그, 브런치, 커뮤니티 등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글을 작성합니다.

 2. 글에는 제가 언급된 뉴스 기사 링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네이버 뉴스에 제 이름을 검색해보세요.

 3. '코딩하는 공익' 책이 왜 기대되는지를 설레발 치면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4. 작성 후 제 브런치 페이지에서 '제안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제안하기 버튼 위치

 5. 제안하기 화면에서 게시물의 URL과, 경품을 수령하실 분의 이름, 연락처, 주소를 제게 보내주시면 응모 완료!



  선정 기준

 1. 덕분에 책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 같은지

 2. 게시물의 내용이 재미있고 좋은지

 3. 정성


  경품 당첨 안내

 1. 모든 응모 게시물을 제가 다 읽어봅니다.

 2. 당첨되신 분들에게만 따로 연락을 드립니다.

 3. 상상텃밭 AI채소의 경우 공산품이 아닌 생물이다 보니 매일 수량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우선해서 수확하도록 하겠습니다.

 4. AI채소의 경우 책보다 나중에 따로 발송해 드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곧 전역을 하게 되어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들려드릴 이야기는 아마도 이 글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만, 추후에 몇 가지 폭로와 함께 간간히 재미있는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브런치보다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는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왕이면 사서 봐 주시면 더 좋고요.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22일

  사회복무요원 반병현 배상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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