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싶은 그대여

위화의 인생을 읽고

by 니디


가끔 살기가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얼굴은 굳어있고


어깨는 굽어있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짜증만 나는




그냥 그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지금보다는 훨 편하겠다.




내 정신력이 이렇게나 나약했나 싶어 좌절감이 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하자면 더 힘든 삶에서 웃음을 이어나가는 사람도 정말이지 너무도 많은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나는 무엇이 문제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원래 이렇게 쓸모없는 사람이었던 걸까




그렇게 삶에 대한 감사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하루를 살던 저에게


한 줄기의 빛으로 다가온 책이 있습니다.




바로 위화의 '인생' 입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이라 일컫는 사건들을 모조리 겪은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


책장을 넘기며 내용에 빠져들어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정말이지 어떻게 삶이 이렇게도 꼬일 수가 있단 말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소설을 읽고 있으면 답답한 그의 현실에 측은함과 동정심이 일어남과 동시에


아무런 사건이 없는 나의 하루에 곧바로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이 소설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





인생이 재미 없으신 분


삶의 의미가 흐릿해진 분


돌파구가 필요하신 분




혹은




인생이 너무 소중한 분




모든 그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할게요.


위화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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