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에밀 쿠에, 자기 암시를 읽고

by 니디

아마 지난해 12월 초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돈을 많이 벌어 사랑하는 남편과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에게 쓰고 싶은 만큼 돈을 팍팍 쓰고 싶다는 열망이 제 안에 화염처럼 번진 일이. 이번이 아니면 저는 정말 죽을 때까지 이제 갓 대학교에서 졸업해 사회에 뛰어든 사회 초년생처럼 돈이 아까워 쓸 수 없는, 혹은 더 나락으로 가는 방향으로 기울어 그 어느 때보다 더 팍팍해진 주머니를 쥐어 짜내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인생을 살다 죽을 것 같더라고요. 왠지 억울하고 짜증 나고 화가 났죠. 매일 말로는 한다한다 떠들어 대놓고 길어야 일주일이면 싫증이나 손에서 놓아버리고 마는, 그런 인생은 정말이지 이제는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부자가 되는 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그동안은 소설을 주로 읽던 제가 자기 계발서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동시에 유튜브에 '성공하는 법'을 검색해 영상을 보며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가 멘털 코치 박세니 강사를 알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마치 브레인스토밍을 하듯 여기저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하고, 어떤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더라고요. 영상매체 그리고 책을 통해 그들의 실패와 성공을 너무나도 손쉽게 알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모든 인간 행동 변화의 시작은 자기 암시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에밀 쿠에의 자기 암시를 읽기 시작했죠. 저는 항상 제 자신을 '난 잘하긴 하는데 의지가 없어서 문제야.'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것도 정말 자신 있게 저를 의지박약러라고 설명했지요. 사실 이것이 제 자신을 가로막는 가장 장애물인 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에밀 쿠에의 자기 암시는 자기 계발서의 정수라고. 이 책을 만난 뒤로 심리학이라는 것에 대한 존재를 처음으로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고 가벼운 이 책을 읽고 흡수하려는 노력을 매일 하고 있는 저에게 정말이지 신기하게 내면에 무엇인가가 변화된 기운을 꿈틀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생 숙제였던 미라클 모닝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단계에 이르게 되었고, 돈이 없어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었을 때에도 이제는 전처럼 '아, 나는 30대가 넘어서도 돈이 없어서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네. 언제까지 돈 눈치를 봐야 하는 걸까'라는 회의적인 생각 나아가 그런 발상의 씨앗조차 찾을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격적으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나의 소중한 시간과 감정 그리고 마음을 쓰지 않는 법을 철저하게 터득했습니다. 제 목소리는 더욱더 자신감이 묻어나며, 제 얼굴은 항상 빛이 납니다. 저는 요즘 이런 제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스럽습니다.





p35

우리는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온갖 부정적인 자기 암시로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좋은 기회들을 잃고 다시 방황과 잘못된 선택을 거듭하는 연쇄적인 고통을 겪곤 한다.


p38

무의식은 거름 장치도 없어 어떤 것이든 판단하지 않고 들리는 대로 보이는 대로 받아들인다.


p40

할 수 없다고 '상상'하면, 당신의 '의지'는 당신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와는 상관없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p47

상상력을 길들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p47

이제 우리가 정작 해야 할 일은 의식적으로 자기 암시를 거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자기 암시의 대상에 집중한다. 다른 것은 일절 생각하지 말고, 그저 '이것이 일어날 것이다'에 집중한다. 이렇게 그저 지켜보는 상태를 수차례 반복한다. 그러다가 무의식이 암시를 받아들여서 자기 암시로 전환되면, 그 대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진다.


p49

행복하게 느끼는가, 불행하게 느끼는가 하는 것 역시 상상에 달려 있다.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어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반면, 다른 사람은 비참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p51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암시를 시행할 때에는 절대로 의지를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의지와 상상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일을 이루어 낼 거야'라고 의지가 말하더라도, 상상은 '그러고 싶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거야'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원하는 것을 얻기는커녕 종종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p53-55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별히 어떤 것이 좋아진다는 것에 신경을 쓰지 말고, '모든 것이 좋아진다'라고 생각하며 집중하여 반복한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기 암시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의지를 버리고 반드시 상상으로 암시를 수행해야 한다.


p58

자기 암시 원리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물론 거의 동시에 두 가지 생각이 떠오를 수 있지만, 이 역시 병렬로 놓일 수는 있어도 두 가지가 완전히 겹칠 수는 없다. 어떤 한 가지 생각이 마음을 꽉 채우게 되면 그 생각은 진실이 되고, 나아가 그렇게 되도록 행동하게 된다.


p92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노력은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 실패의 원인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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