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관련 텍스트 낭독

서혜정 성우님 낭독연수 3회 차

지난 10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낭사모(낭독을 사랑하는 사서교사 모임) 선생님들과 8시에 줌으로 서혜정 성우님에게 낭독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 주는 인물과 관련된 텍스트로 성우님이 예전에 EBS에서 방송했던 프로그램에 쓰였던 대본을 갖고 연습해 보았다.


먼저 첫 번째 인물로는 오프라 윈프리에 관한 글을 낭독해 보았다. 성우님이 먼저 낭독 시범을 보여주시고, 릴레이로 한 페이지씩 낭독해 보았다. 오늘은 내가 첫 번째 순서여서 살짝 긴장되었지만 최대한 텍스트에 몰입하며 글을 낭독해 보았다.


성우님의 피드백은 북내래이터하면 좋겠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낭독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어가는데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니 낭독을 가르쳐도 좋을 것 같다고 '밀리의 서재'에서 본인이 쓴 글을 본인이 낭독해서 업로드할 수 있다고 그런 방법도 있다고 추천해 주셨다.


낭독할 때 여전히 발음에서 이중모음과 '의'가 첫 글자에 올 때와 뒷글자에 올 때 발음이 다르게 나는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의자[의자] 일 때는 [의]라고 발음하지만, 공산주의[이], 민주주의[이]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가 조사로 쓰일 때는 [에]로 발음된다. 화제의 [에]라고 발음해야 한다는 것이다.


낭독은 텍스트의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문장부호를 잘 지켜서 눈과 입이 텍스트를 따라 같은 속도로 가야 말이 꼬이지 않고 발음이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조앤 K. 롤링에 관한 텍스트를 낭독했다. 2008년 하버드대학교 졸업 연설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상을 바꾸는데, 마법은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이미 세상을 바꿀 힘을 갖고 있거든요. 우리에겐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만들어낸 작가다운 멘트이다.


성우님이 또 한 가지 알려주신 북내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은 챗GPT로 글을 써서 세계 인물이나 우리나라의 산, 강, 바다, 곤충, 식물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서 AI를 활용해 글을 만들고 내가 낭독한 분량이 5분에서 10분 정도 분량이면 '밀리의 서재'에 업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쓰인 글은 나중에 전자책으로 출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저작권 때문에 글을 낭독하고 나서도 문제가 되지만 나의 글로 낭독했을 때는 목소리도 나만의 것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메릴 스트립에 관한 텍스트를 낭독해 보았다. 한 호흡으로 편안하게 낭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문장을 딱딱 끊어지게 낭독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말하듯이 하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낭독은 나만의 호흡으로 나만의 낭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도 하셨다.


매일 10분 낭독하고 모니터 하면서 꾸준하게 낭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다.

앞으로 한번 남은 서혜정 성우님과의 연수를 통해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북내레이터'로 첫걸음을 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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