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금요일이다.(오랫만에 호캉스)

2022.11.11

by Anarchist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빼빼로데이이기 까지한 어느 황금 같은 Friday. 금요일 되시겠다.


음…

이번주는… 드디어 출장준비를 돌입하였고… 비자초청장준비랑… 출입국사무소에 제출할 서류랑… 비행기 예약이랑... 호텔예약이랑... 기타등등 준비하고…

아… 그러고 보니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주간보고를 진행했는데… 음… 뭐… 언제나 그렇듯…. 코드명 노가리에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이런저런 갈굼을 당하였지만 꿋꿋이 잘 버텨냈고…

목요일 퇴근하면서 메신져로 내일 휴가고 다음주 풀로 교육이고 금요일날 베트남으로 떠나니 몸건강히 안녕히 계시라는 인사를 남겨놓고 냅다 자리를 박차고 나옴.

목요일 저녁 본좌가 기거하는 아지트로 차를 몰고 오는데…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음청 막힘…. 보다보니… 사고가 났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사고현장을 목격함….

길을 피해지나가다 보니 뒤에서 받힌듯이 보이는 운전자가 나와사 뒷목을 잡고 뜹뜰한 표정으로 나와 있음… 어쩐지 랙커차가 부리나케 달려가더라 싶었두만…




아… 생각해보니…

지난주 토요일 오전에는 교회청년부에서 주관하는 강의들으러 갔다 와서… 집에서 밥해먹고 방치우고 빨래하고… 저녁때는 또 교회청년부 소그룹모임에서 바비큐파티를 하고 늦게까지 수다떨며 놀다가 헤어졌음. 본좌님의 출장이 다음주로 당겨졌기 때문에 이번 모임이 올해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컸던 시간…




코드명 욕쟁이 이여사님께서는 내년설연휴때 굳이 집에 안 와도 된다고 하시니…. 뭐… 나는 그냥 외국에서 돈이나 벌어야지…. ㅜ.ㅜ

요즘 환율도 올랐는데 출장비는 좀 많이 들어오려나…. (뭐 주말출근까지 매주 해야하니… 지금보다는 좀 많이 들어오겠네… 쩝)




암튼… 아마 다음주 두둥은… 아마 공항에서 쓰거나 븨엣남에 도착해서 쓰거나 해야 할 것같은데..

그래서 이번주 금요일에는 휴가를 내고 출장다니면서 쌓인 호텔포인트로 같은 계열 호텔로 무료숙박이나 하려고 서울올라와 있음. 서울이라는 동네가… 음… 뭐랄까…. 좀 많이 복잡하다랄까….

호텔에 똭… 도착을 해보니… 음.. 프론트에 계신분께서 친절하게 간신히 좋은방으로 룸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랬지…

방에 들어와서 구석구석 사진찍고… 그러다 바로 수영장가서 참방거릴 계획으로 수영장/사우나 가서 몸을 풀어야지…

호텔에 건조가기 있어 수영복을 말릴 수가 있던데… 시작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보니… 머라고 1시간20분이라고??? 이건 안되겠다 싶어 돌리던 건조기를 멈추고 문을 열을려고 하니 안열림… 헉… 조대따…. ㅡ.ㅜ

역시 지나가는 직원분을 불러 이거 어떻게 멈추는거에요?? 하니 오셔서 내가 한거랑 똑같이 정지버튼을 누르고나서……. “반대쪽 방향으로” 문을 열어 꺼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절하게 꺼내주시면서… “좀 덜 말랐는데요… ?” 하시길래..

본좌 : 아.. 네 괜찮습니다. 하고… 사우나실을 나왔더랬다… ㅋㅋ

그러고나서 힘이 빠졌으니 이제 또 밥을 먹으러 클럽라운지로 가서 밥을 먹는데…

죄다 커플들임.

뭐.. 오늘은… 빼빼로데이이기도 하믄서 + 블링블링한 광란의 금요일이니깐… 쩝…

혼자 자리를 잡고 음식을 가져다 먹다 보니…

다양한 커플들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음.. 한 커플은.. 외국에서 살다온 커플들인지… 대화의 반이 영어와 한국어의 이상한 조합의 대화였고…

(근데 이것들이 공공장소에서 스킨쉽이 과함. 이 위대하신 솔로본좌님께서 옆에서 밥을 먹고 계시는데 뭐하는 짓들인지.... )

또 한 커플은… 뭐 그냥 평범한 커플이었고…


또 한 커플을 봤는데…

음… 뭔가 좀 아야시이…(수상한…)하다랄까…

처음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아빠랑 딸인가??? 했는데… 들려오는 대화 내용은 아빠 딸이 할만한 대화는 아닌 것 같고… 50대 중반의 어느 아저씨와 30대 초반의 젊고 단아한 여성분이 었는데… 뭔가 둘의 관계가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굉장히 궁금해졌음. 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혼자서 주섬주섬 먹고 있다가 목도 좀 마르고, 칵테일이 좀 마시고 싶어서 바에 가보니… 셀프라네…

아.. 귀찮아…


거기 보니 뭔가 제조방법이 적혀져 있는데 내가 혼자 말아마시기가 너무 귀찮은거지….

지나가는 직원분을 불러서 칵테일은 셀프인가요?? 만들어주시기도 하나요? 하니깐…. 친히 만들어 주신다고 하심. ^^

뭐 그렇게 처음에 들어갈땐 쪼꼼만 먹고 나와야지.. 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배가 부르다… 밖에 좀 나가볼까… 하다가… 두둥을 써야지…. 그래… 오늘은 즐거운 블링블링 프라이데이니까… 어김없이 두둥.. 금요일이다를 써야지. ㅋㅋㅋㅋ

럭키하게도 호텔에서 노트북을 대여해준다는 문구가 써 있길래.. 옳다쿠나… 하고 빌려서 끄적거리는 중….


어제 오늘 이상하게도 날씨가 따뜻하던데…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불타는 금요일에 야근을 하시거나 나는 야근이나 좀 해보고 싶다 생각하시는 취준생이나… 커플이거나 솔로시거나...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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