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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Dec 24. 2022

두둥...토요일이다.(2022년 크리스마스이브)

2022.12.24

두둥… 

토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2022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쿠리수마수 이브인 토요일인 거시란 마리다. 

(사실 어제 퇴근하고 방에서 뒹굴거리믄서 "이세계삼촌" 보느라 두둥을 못씀.. 스미마셍~~ ㅜ.ㅜ )


암튼… 

금요일은 놓쳤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저녁을 놓치지 않기위해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본좌의 부서이동에 대한 소문을 뒤늦게 들으신 분들이 또 찾아와서 본좌님 진짜 가시는거에요?

우리는 여기 이렇게 내버려두고??? ㅋㅋㅋㅋ

 퍼레이드를 시전하였고… 


본좌는 크게 바쁜 일 없이 어어어.. 하다보니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음. 

그러다가.. 목요일쯤에 지금은 아마 인도에 계시지 않나 싶은 코드명 오징어 부장님한테도 회사메신져로 연락이 왔는데… 


뜬금없이… 

코드명 오징이 : 본좌야 너 다른부서로 간다며?? 

(응??? 아니… 그걸 이 아저씨가 몰랐다구??? 아니 왜 남들은 나보다도 먼저 알고 있던데 그걸 왜 모르신거지??? )

본좌 : 네 그렇게 되었네요… 

코드명 오징어 : 가지말지….ㅜ.ㅜ

본좌 : 아… 네…. ^^;;; 

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좀 미안해지기도 하고.. 쩝… 

머랄까… 이제 이 븨엣남 출장을 못 나오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약간은 그리워지려고 한다랄까….. 아쉬워진다랄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항상 있다가 없어지면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고 하지…. 

분명히 본좌가 없어지면 본좌가 담당했던 업무에 커다란 구멍이 발생할 것 같은데…. 

그것이 바로 본좌가 바라던 바다…. 움화화화화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ㅋㅋㅋㅋ)


주중에는 퇴근을 하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이세계 삼촌”을 완주하였고…. (지금 12화까지 나와있음. 넥후릭스에는 아직도 7화까지밖에 안 올라와 있길래… 게다가 한국에서는 검색조차 되지 않음. 그나마 베트남에 나와있어서 볼 수 있는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7화이후가 올라와 있지 않아…. 어둠의 경로를 찾아 헤메이다 결국에 12화까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여 냅다 따운을 받아버렸지. 움화화화화화… )


지난번에도 잠시 리뷰를 했었지만… 이세계에 갑자기 떨어진 SEGA Saturn 게임 오타쿠인 삼촌이 17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식물인간인 상태에서 이세계로 날아가버린후 또 17년을 이세계에서 살아왔던 이야기를 회상하는 아니메…로… 현대사회에 적응못하는 아저씨의 이야기… 그속에 깨알같이 등장하는 츤데레 엘프와 얼음소녀와 마법소녀들과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개그 아니메. 

뭔가… 이세계삼촌과 본좌와 어느부분에서는 상당히 유사한 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기도 하면서…. 

암튼 이세계 삼촌이 한국에 상륙하면 꼭 한번 보시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존의 이세계물과는 격과 결이 아주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출장나올때 항상 들고다니는 외장하드 깊수칸 곳에 잠자고 있던 “Darling in the FranXX”를 다시 정주행을 해버리느라… 

지난주 내내 운동을 못했다는…ㅜ.ㅜ 


진정한 명작은 한번 플레이를 누질렀을 때 중간에 멈출수 없을정도로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이야 말로 명작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본좌의 명작을 구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작품. “달링 인더 프랑키스” 줄여서 다리후라(일본어 발음임)

지난번 Cyber punk : Edge runner 리뷰할때 소개했던 바로 그 Trigger 와 A1 project의 공동제작품인데…. 

다리후라… 도 조만간 좀 집중해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하니 많은 기대바라겠다. 

그런데… 사실… 명작을 리뷰하기가 참 어려운 것이… 본좌의 어줍잖은 표현력으로 명작을 리뷰하기가 참 부담스러운데 혹시라도 본좌의 리뷰가 명작의 명성에 먹칠을 하거나 깍아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있기에…. 리뷰를 쓰기가 참 어렵다라고 할까…. 사실… 직접 작품을 보는 것이 아주 좋은데… 해당 아니메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소개와 추천을 하기위해서는 어떻게든 맛깔나고 간지나게 잘 소개를 하고 싶은 욕심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다이기야. 

한가지 꿈이 있다면, 

영화리뷰에 유명하신 이동진 평론가님이 있다고 한다면, 아니메 리뷰에는 본좌가 이름을 올리고 싶다라는 뭐… 어찌보면 참…. 쇼오모나이(= 이게 한국말로 뭐라고 해야할지 번역이 안됨… 스미마셍 ㅜ.ㅜ)한 희망일수도 있는데… 암튼 아니메리뷰에는 좀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다라는 것이라는 거지… 그래서 가급적 명작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오히려 리뷰를 못 쓰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나 할까?? 


꼭 제대로 리뷰를 써보고 싶은 작품이…. 

KILL La KILL, RE: cyborg 009 -극장판-, 키즈나이버, Guilty Crown, 공의 경계, 스페이스 댄디, 펭귄 하이웨이 등등… 아실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경장한 작품들이지…. 

뭐 암튼 조만간 좀 심혈을 기울여 리뷰를 써 보도록 하는 것으로 하겠다이기야. 


오늘은 퇴근을 일찍하고… 

호텔에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좀 참방거리면서 쉬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리 수영장에 각국(한국, 븨엣남, 일본등…)의 잼민이들이 우루루 몰려들어와 떠들어 대길래… 썬베드에 누워 모비딕… 좀 읽다가 사람들이 좀 나갈 때 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물속에 들어가 수영을 좀 즐기다가…. 배가 고파 라운지에서 밥먹으러 갔다가… 

다시 방에 들어와서 아니메 “SPY x Family” 를 좀 보다가… 

아차차… 두둥 금요일이다를 써야지… 하고 컴터앞에 앉아서 이번 한주를 되돌아보고 있는 중인거시란 마리다. ㅋㅋㅋㅋ  


그러하니..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솔로이거나 커플이거나 미혼이나 기혼이나 너나나나 할거없이 모두모두 언 2022년 전쯤에 (혹자는 예수님이 태어난 시점인 서력AD가 0 이 아니라 4년정도 더 지난 시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음. 그렇다고 하면 지금은 AD2022가 아니라 AD2026이 맞는것이긴하겠다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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