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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Dec 31. 2022

두둥...금요일이다.(22년 마지막 두둥금요일.)

2022.12.30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븨엣남 출장을 반정도 넘겨버린 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금요일되시겠단마리란거시다. 


22년한해를 돌아보면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소개팅 6개월에 걸쳐 8번이나 연결되었었는데 한 명도 안 걸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I인증시험이랑… 

올해 교회 청년부 소그룹모임도 좋았고… 많은 강의들도 좋았고…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곤두박질을 쳐서 회생을 못한채 파란피를 줄줄 흘리고 있고… 

부동산가격은 작년까지만해도 하늘높은줄을 모르고 치솟다가 이제는 다시 꼬꾸라지고 있는 중이고….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고 대한민국은 16강까지올라갔었고... 

할로윈축제때는 약150여명의 젊은이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던 사건이 있었고.... 기타등등... 


가만생각해보니 올해 본좌를 즐겁게했던 것은 그나마 한국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 그나마 본좌의 삶의 낙이라고 할 수 있었다라고 하는 것이 슬픈것인지 기쁜것인지… ㅋㅋㅋㅋ

최근에는 나의 아저씨까지 완주하였고… 

최근에는 환혼… 을 보기 시작했는데…본좌 취향은 아닌듯… ㅋ


아니메적으로 봤을때는… 

사랑은 비 갠 후 처럼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도타: 용의피, 캐슬바니아, 드래곤즈 도그마, SPY x Family, 이세계 삼촌, Cyberpunk : Edge runner , LOVE, DEATH+ROBOT season2, 슈퍼크록스, Darling in the FranXX… 등등으로 채웠던… 한해. 

내년에는 아니메감상을 좀 줄여야지. 


하지만… 생각하기로는… 

새해에는 야심차게… 

으른이들을 위한 아니메 리뷰”를 좀 써볼까… 생각중. ㅋㅋㅋㅋ


영화적으로 봤을때는… 

탑건: 매버릭,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블랙 아담, 블랙팬저: 와칸다 포에버~, 뫼비우스 등등이 본좌를 즐겁게 해 주었지… 


그리고 오랜만에 코드명 대갈장군 가족들이 독일에서 3년만에 한국방문을 하였지만 마침 그때 본좌는 븨엣남 출장중이어서 만나지를 못했고… 

코드명 욕쟁이 이여사님의 친구할머니께서는 췌장암에 걸리셨다가 최근에 소천하셨던 사건도 있었고, 회사에서는 결혼하는 친구들 출산한 친구들… 등등 코로나19금 이후로 다시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한 해 였다고 볼 수 있겠다. 


가만 생각해보니 올해는 외국어공부를 많이 못했는데 새해에는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과…. 

작년에 시작했던 “그림책 만들기”를 새해에는 꼭 끝내버려야지. 이로서 자가출판을 시도해 보려하는데…. 이게 진도가 참 잘 안 나감. 

그리고 작년에 성경통독 2독 성공한 것 같은데 올해에 3독을 완료해야지… 

그리고 내년에는 부서가 바뀌게 되어 븨엣남 출장을 이제 안나가게 되었으니 드디어 본좌가 솔로를 탈출할 수 있을지 말지…. ㅋㅋㅋㅋ


Anyway… 

데와데와…. 

22년을 되돌아보니 역시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아님 저 우주 어느 편에 계시거나 몸은 지구에 있으나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가 있다거나 또는 엘프와 고블린과 드래곤과 드워프와 마법사가 살고 있는 저 어느 이세계에 계시거나, 황금 같은 금요일 저녁에 회사에서 야근을 하시거나 나도 언젠가는 야근이나 직싸게 해보고 싶다거나, 연말에 만날 사람없이 외로운 밤을 보내실 올드미스,올드미스터나 할아버지할머니삼촌고모외삼촌이모조카아들딸, 잼민이, 급식이, 외노자, 유학생 너나나나 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 골져스 & 나이스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 이번주 본문과 약간은 관련있을지도 모를사진.

1.     방에서 본 호텔 풍경

2.     호텔 클럽라운지 저녁 메뉴 : 이제 이 생활도 끝이 나겠구나 싶으니 아쉬워짐. 

3.     븨엣남의 흔한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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