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금요일이다.(Final Fantasy 7)
2025.02.07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눈보라의 블리쟈드가 사정없이 몰아치는 2월의 어느 금요일인 거시란마린거시다.
이번주는 마리지...
음... 본좌의 언 한달여간의 뻘짓거리를....깨닫게 된...ㅋㅋㅋㅋ
그리고 업무로 인하여 대부분의 집중력을 회사생활에 써버렸던 한 주...
지난주 구정연휴때 찐 살을 빼야하지만 이번주는 운동을 하루밖에 "안"했던 한 주...
그 반면에 퇴근이후엔 아주 오랫만에(?) 오타쿠스러운 삶을 영위해봤던 한 주 ㅋㅋㅋㅋㅋ
(일단 F.S.S 신작 18권 나와서 예약주문하고...중간중간빠져있는 원서들 찾아서 주문하고... Final Fantasy 7 Remake 를 좀 해봤는데.. 이게 아주 예술임. )
Final Fantasy 시리즈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7의 경우 특히 간지가 쩔어줌. 배경 자체가 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와 유사해 보여서일까...
아시는 분은 아실려나 모르겠다만 FF(Final Fantasy의 약자)7 의 극장판 advent children 을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만해도 본편의 내용에 대해서 잘 몰랐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거든...
근데 이번에 설연휴를 맞이하여.... 대작게임들이 세일로 나왔길래... 한번 질러보고 몇시간 플레이를 해 봤는데... 내용이 참 철학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잠시 소개를 해 볼까해.
시대는...
근 미래??? 라기는 좀 뭣하고 어차피 판타지이기 때문에 그닥 중요하진 않지만...
배경도 딱히 우리가 사는 이 지구... 라고 정의하기도 좀 그런것이... 다른 행성이어도 이야기는 충분히 되는 이야기라서.... 뭐 암튼 지구라고 치자고...
세상의 편리한 도구들이 발달을 하여 인간이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사회.
하지만 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에너지가 필요하지. 그 에너지를 만드는 기업이 FF7에 등장하는 신라컴퍼니... 라는 대기업이야.
신라컴퍼니에서 만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사회의 모든 분야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지. 그렇게 사람들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방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살아가...
(지금 우리가 딱 그렇지 않아???
소중한 전기에너지를 무절제하게 써 대고 있으니.... )
그런데...이 '신라컴퍼니'에 대항하는 지하테러조직'아발란치'에서는 신라컴퍼티가 만들어 내는 에너지는 사실 행성에서 뽑아내는 '라이프 스트림'이라는 에너지를 가지고 만들던거였어.
다시말해 별의 라이프 스트림을 계속해서 뽑아내고 뽑아내면 언젠가는 고갈이 되어버리겠지?? 그래서 아발란치는 신라컴퍼니가 별의 라이프스트림으로 "마황"이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마황로"를 폭파하여 신라컴퍼니를 막으려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상황.
여기서 우리는 주인공인 클라우드, 티파, 바레트, 에어리스 를 조종하여 전투를 하고, 임무를 실행하며 마황로에 얽힌 비밀들을 밝혀내는 그런 게임인 거시지.
(방식은 turn제 시뮬레이션이라 전작을 안 해 보신분이면 좀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커멘트입력 시간을매우 빨리 가져가면 턴제게임이라도 좀 박진감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다는거...)
게임에서처럼 지금 우리도 알고보면 지구의 자원을 무분별하고 무절제하게 막 써대고 있는 거잖아...
FF7에서 별의 라이프스트림을 낭비하여 별의 수명을 줄이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는 거지...
대충의 내용은 이러한 내용. 후반부로 가면 또 다른 새로운 흥미로운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뭐 그러한 이유로 이번주 두둥은 이쯤해서 오시마이하려고 하는데..
이번주도 수고하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눈오는 날 눈사람을 만들면서 눈온날강아지마냥 뛰어댕기실 으른이나 어린이나 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나이스앤골져스한 블링블링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없는 사진
1. 이런게 바로 Fantasy지.....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여친. ㅋㅋㅋㅋ
2. F.S.S 만화책.
없는 단행본들이 있는데 품절된 것들도 있어서 드래곤볼 모으듯이 모아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