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탐구 생활 3

<인간의 동력원 및 에너지 순환과정>

by Anarchist

<인간의 동력원 및 에너지 순환과정>


인간은 약하다.(우리 프록시마니언들과 비교하였을 때) 그리고 기본적인 에너지 순환기관은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연료와 기체의 혼합으로 에너지를 얻음)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본질적으로 한계를 지닌 생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우주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디자인하고 설계한 엔지니어는 분명 인간을 만들 때 강인함을 원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게다가… 인간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은 다분히 제한적이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및 물은 매우 불안정한 물질이고 스스로 존재하기 매우 어려운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

우선 내연기관으로서의 인간을 살펴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인간은 내연기관으로서의 열효율이 매우 낮다. 열효율이라함은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투입된 열과 사용된 열의 차이를 계산함으로 알아낼 수 있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생물들은 산소를 흡수하여 체내의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원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인간이 섭취하는 영양소를 산소와 함께 연소시켜 그 열에너지로 생명이 존속되는 메커니즘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이 열효율은 100% 완전 효율(영구기관)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굉장히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생체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의 의도적인 설계인지 아니면 이들의 능력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어찌되었건 인간은… (아니 이 지구상에 사는 다른 동물들 포함) 어떤 에너지원을 체내로 섭취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 졌다.(참고로 우리 프록시마니언들의 생체효율은 82%에 육박한다.) 왜 인간이 외부에서 공급되는 연료를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게 설계되었는지도 미지수이다. 어쨌거나 인간 및 다른 동물들은 외부에서 어떤 연료가 되는 물질들을 몸 속에 넣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인간이란 동물은 기본적으로 내연기관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입” 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음식(=연료)”이라는(대부분은 탄소화합물과 물) 연료를 잘개 부수어 내장기관으로 내보내면 인간의 몸속에서 소화작용이라는 과정을 거쳐 온 몸에 분포하고 있는 또는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일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게 되고 인간의 “폐”라는 기관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그 산소들을 혈액이라는 체내순환물질을 통하여 연소시켜 그 연소된 에너지를 단일 세포가 소비하는 구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술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인간내부의 연료사용효율이 그리 높지 못하여 찌꺼기 및 산화 라디컬을 발생시킴으로 세포내 데미지를 입히고 그로 인하여 세포의 수명이 조금씩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분명 인간이란 동물을 만든 엔지니어는 이러한 연소과정의 불순물에 대한 대안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분명히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인간의 몸을 이런 식으로 디자인했던 것일까? 그리고 혈액을 통하여 각종 부산물들 및 불순물들은 땀이나 배설작용을 하여 몸 밖으로 내보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는데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불완전한 생체구조가 아닐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는 이 지구라는 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별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설계한 엔지니어는 동일 종족인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겠다. 오랫동안의 추적확인결과 인간이란 동물의 열효율은 약34%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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