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1
야호!!
금요일이다~~ !!!
팀장님 퇴근하셨다~~ !!
주간보고도 다 썼다~~ !!
월급도 들어왔다~~~ !!
Yes!!!!
Bravo!!
Bravo my life!!!!
^---^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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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만날 사람이 없다는....
ㅜ.ㅜ
퇴근하고 바로 본가 집에나 갈까... ?
쩝....
하루에 몇번이나(정량적으로) 생각이 나야....
그 사람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걸까...?
어떤 사람을...
얼마만큼 좋아하해야....
(측정가능한... 또는 카운팅가능하게...)
"아....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 라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걸까?
<돌아와 보는 밤>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 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延長연장이옵기에───
이제 窓창을 열어 空氣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房방 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빗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思想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1941. 6.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