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다행히도 다음 출장계획이 뒤로 많이 밀려서 아마 올해는 7월쯤부터 본좌의 븨엣남라이프가 시작될 것 같아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연애를 해야 하는데… 꼭 이렇게 시간많을땐 소개팅이 안들어오고 출장가야할 날짜가 얼마 안 남았을 때만 골라서 소개팅이 들어옴…
하아….ㅜ.ㅜ
뭐 암튼… 이번 기회를 잘 살려야 하겠는데 말이다….
그러한 이유로…. 코드명… 음… 일단 코드명은 아직 안 정했으나…… 지난주 그룹장님이 본좌를 잠시 부르시더니…. 나더러 AI인증 Lv.2 를 꼭 따야 한다고 국내근무하는동안 공부열심히 해서 우리 팀에 할당된 합격인원에 본좌가 꼭 좀 기여 좀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더랬다.
일단 본좌가 나름 우리 부서에서는 제일 가방끈이 길다고… 올해 목표는 AI 인증 Lv.3 까지 따보는걸로 해보자… 라고 까지 이야기는 하셨지만… Lv.3 이 누구 애 이름이냐???
뭐 그리하여 지난주 주말에 회사에 비치된 python(파이떤…이라고 읽는다. th발음에 유의 썬 아니고 ㅆ(ㄸ)ㅓㄴ 으로 간지나게 읽어주셔야 한다. ㅋㅋㅋㅋ) 프로그래밍 자료를 빌려와서 도서관에서 좀 디벼봤더랬다…
파이떤(편의상 그냥 떤.. 으로 쓰기로 한다. ) 언어의 개발 배경에 대해 잠시 읽어봤더만….
개발자가… 정말 할 일이 없이 빈둥거리다가 만든 언어라고 하더라…. 이놈은 할일이 그렇게 없어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드나….? 일단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역시 인간은 잉여할 때 창조력이 발휘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더랬다…
근데 아무리 잉여하고 창의력이 빵빵 솟아난다하더라도 아무나 막 프로그래밍언어 만들고 그러겠냐…. 기본기가 있어야 뭘 하던말던 하겠지…. 그런 기본기조차 없는 본좌는 이렇게 책이나 보믄서 처음부터 익힐려고 이리 아둥바둥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일단 회사AI인증 Level 시험은 총4등급까지 있고…. 연간 팀에서 몇 명 몇단계까지 합격해야 하는 목표치가 있고 그걸로 팀성과를 측정한다고 하더라…
Lv.1 의 경우 기본적인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 데이터 분석법, 통계 등등 시험과목이 있고…(그냥 열심히 ㅈㄴ찍으면 됨. ㅋㅋㅋㅋㅋ)
Lv.2의 경우 python 프로그래밍관련 문제가 나온다.
Lv.3의 경우 프로그래밍을 하여 어떤 과제를 진행해서 결과를 내야 인증을 시켜준다고 한다…. (이건 뭐… 한참 나중에나 할수 있을지 말지… ㅜ.ㅜ)
뭐 본좌는 Lv.1을 삼수나 해서 간신히 통과를 했고… 그래서 이번에 Lv.2 시험을 볼 수 있게 된 거시란 마리다.
그리하여 이번주 부터는 그 짧디짧은 주말에… 연애는 못하고 그냥 도서관에 쳐박혀 AI인증 시험공부랑 이제 취미삼아 공부하려고 생각중인 독일어나 디벼볼까 생각중….
다행히 지난주 본좌의 아지트근처 시민도서관에 정탐을 가봤더니 나까나까 쓸만한 곳이어서 자리를 잡고 공부를 했더랬다… 주변에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뭔가….. 시너지가 난다랄까… 다들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 책도 빌릴수 있고 조용하고… 해서 주말에 빨래돌리고 널어놓고나서 찬찬히 걸어서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
참… 이번주 주중에 회사동료들과 주간보고회의를 진행했는데…. 회의가 얼추 다 끝나고 잡담시간이 이어졌었지…
다들 결혼한지 얼마 안된…(이라기 보다는 오래되지 않은…? 뭐 같은 이야긴가…? ㅋㅋㅋ ) 애기 키우는 젊은 아빠들이 태반…(회의 참석인원 5명중 2명은 애기 아빠, 2명은 아직 신혼, 1명 본좌는 미혼싱글) 육아의 고단함에 대해 서로 토로를 하고 있는데 본좌보다 한참 어린 결혼한 친구는… 딩크..하기로 했다고 커밍아웃을 하였더랬다… 뭐라고??? 애를 안 낳고 둘이서만 살겠다고??? 이 친구가 워낙 순둥이라…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고 항상 당하는 캐릭터(やられ キャラ) 이긴한데…. 와이프가 애낳기 무섭다고 dink를 선언하였다고 함….. 찍소리 못하고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고 함….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즘엔 육아는 아내만 하는게 아니라 남편들도 같이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있다는 것을 실감하였는데…. 남편들 애키우는 이야기 듣다보니…. 왠지…. 결혼하기 싫어지는….
한 친구는 차라리 출장나가서 주말에 느긋하게 늦잠이나 자다가 일어나서 호텔조식먹는게 훨씬 좋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 결혼하기가 싫어지는….ㅋㅋㅋㅋ
사실… 본좌도 출장나가서 그러고 사는거 참 좋아하는데….(주말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느긋하게 조식뷔페 배가 터지도록 뽀지게 주워먹고, 식당에서 나오기전에 커피한잔 받아들고 호텔주변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서 일광욕하는 여유…)
하아…
이래서 어째 결혼하겠냐…. ㅜ.ㅜ
뭐 암튼 그러하니…
이번주도 어찌어찌마무리되어 드디어 블링블링프라이데이가 돌아왔으니 이쯤해서 오시마이.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솔로이거나 커플이거나 어른이나 아이나 남녀노소외노자한국인 할거 없이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다시 돌아온 이번주 프라이데이도 Have a gorgeous Friday night 되시길 바라며…
설연휴 이후로 코로나19금이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각자알아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Auf wiedersehen und 땀비엣~!!(Tam biet~! 은 븨엣남어로 또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