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금요일인 것이다.
요즘 사순절 캠페인으로 To do or not to do
사순절40일간 부활을 기다리며 자중하자는 의미에서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을 정해서 실행해보자… 머 그런건데…
본좌는 금요일에만 SNS 를 하기로 결단….
머 그러한 이유로 평소에 페북에 손을 끊었었다가 금요일에만 접속을 해 볼까 했었더랬다…
그러다 보니 하고 싶은 말들이 머릿속에 꽉 차서 해소를 좀 해보려고 함.
아… 그리고.. 최근에…. 갓피플에서 드라마 바이블이라고…. 성경을 유명성우들이 연기를 섞어가며 읽어주는 뭐 암튼 그런게 있어서 간간히 듣고있는 중...
사실…
이번주에는… 3일밖에 출근을 안 했음.
수요일 아산에서 수원으로…. 퇴근. 지난주 이번주 영화를 많이 봄.
그리고…
안타깝게도… 뉴룸메이트 베어군…. 과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어 코드명은 정하지 않는걸로….
베어군은…. 먼가 특징적인게 딱히 없는 그냥 베어여서…. 음…. 나중에 뭔가 재미난것이 잡히면 그때 코드명을 정하는 걸로….
하지만… 코드명 나무늘보에 대해서는 좀 쓸 말이있음. 회사에서 타부서 직원이 각 유관부서에 회신부탁을 한 건이 있었지
A직원 : 본좌님 안녕하세요. 코드명 나무늘보님께서 전혀 대답이 없으신데요 빨리 회신좀 주라 좀 전해 주세요.
본좌 : 아… 네… 그 분은 항상 주무시거든요.
A직원 : 코드명 나무늘보님 사무실에 계신가요?
본좌 : 네….아마 계실거에요.
A직원 : 잠깐 올라가뵐 수 있을까요.
본좌 : 네 상관없는데 아마 지금 주무시고계실거에요. 화이팅.
머..이러한… 이분은 귀찮다고 회사 메신져 거의 안 보심.
일단…. 임원동석의 회식에 가서도… 남들은 윗사람들한테 잘 보이려고 각종아양과입발린대사를 친다고 하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절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드링킹만 하심.
하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건이 딱 한번 있었다고하는데....
언젠가는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함.
승진 시즌에 어느 술자리…
(일단은 코드명 장그래가 코드명 나무늘보의 상사임.)
코드명 장그래가 웃으면서 코드명 나무늘보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한다.
장그래 : 어이구… 우리 나무늘보 과장은 언제 승진을 하려나~~
나무늘보 : (평소와 다르게 발끈 하면서) (니가) 고과를 잘줘야 승진을 허쥬!!!! (코드명 나무늘보는 분명 서울 사람이 맞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그리고 이번주 코드명 장그래 주관 회의에 참석해봄.
왜 코드명 장그래냐하믄…..이 아저씨 말버릇이…
“ 그래 한번 해보자 “ 이기 때문임.
(미생…. 에서 자주 등장했다는 대사라고 함… 안타깝게도 본좌가 미생을 안 봐서…. ^^;;;)
역시.. 회의 중간중간에 그래 한번 해 보세요… 라던가 그래 한번 해 봅시다…. 라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게 입증되었음.
이번주엔….
먼가 쓸데 없는 생각을 좀 많이 해봄.
화장실에 앉아서…. 변기의 원리는 뭘까…. 에 대해 고민해봄….
그리고…. 바닷물은 왜 짤까…. 물론 NaCl 등 염분이 있어서일텐데….왜 강물엔 없는 염분이 바다에는 있는걸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 바닷물은 왜 짜야하는 걸까….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바다에 사는 고등어는 왜 짠 물에서 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 있다가…. 반찬으로 올라오기전에 소금간을 하면 풀이 죽는걸까에 대한 생각까지…..
그리고…
화장실에서 클래식음악을 틀어주는 이유는 뭘까… 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봄.
어느 날은 가만히
잘 들어보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었다... 화성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횽아의 곡을 화장실에서 듣는다는 생각을 하니 뭔가좀 서글퍼졌다달까-- 그 옛날 바흐는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곡이 후대 사람들에게 화장실에서 듣는 음악이 되어버릴 줄 알았을까 몰랐을까?
게다가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서 화성의 아버지, 음악의 위대한 악성의 음악을 들으면 우리의 정신과 육체는 보다더 잘 정화되는 것일까? 물론 음악을 듣는 장소에 따라, 목적과 효과는 분명히 다르리라. 화장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힙합~이라- 면 우리의 괄약근은 침착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을 받게 될까? 아무튼 화성의 아버지께서 위대한 브란덴브르크 협주곡을 작곡해 주신 덕분에 우리에게 명랑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의 가뿐한 배변 효과 증대에 기여하게 해주셨다는 데에는 무한한 감사를……
머 그러한 이유로…
오늘은 여기까지…..
데와데와 구테 프라이타크 나하트…
ps.이번주 본문과 관련없는 사진들
1.망각의 기술... 인간은 기억하는 것 보다 잊어버리는게 더 많다고 하지...?
2.한국의 맛... 이게 뭐라고 소원성취...ㅋㅋㅋㅋㅋ
3.받는 대로 일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