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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l Nov 05. 2024

미국여행 소소한 tip

식당

미국 식당을 이용할 때 한국과 다른 몇 가지 문화적 차이와 계산 방법을 미리 알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입장할 때는 웨이터의 안내에 따르기

한국에서는 자리를 자유롭게 잡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식당에서는 대부분 웨이터가 테이블로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웨이터에게 인사를 하고,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2. 계산은 자리에서 하기

미국에서는 식사 후 계산을 할 때 자리에서 계산을 합니다. 웨이터를 부르고 "Check, please"라고 이야기하면 웨이터가 계산서를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계산서를 들고 카운터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에서는 카운터에 가서 직접 계산하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자리에서 웨이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3. 계산서 확인 후 팁과 결제금액을 적기

웨이터가 가져온 계산서는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가게에서 보관할 용도, 나머지 하나는 내 기록을 위한 것입니다. 계산서에는 식사 금액과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팁을 추가할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사 금액 외에도 팁을 추가로 적어야 합니다. 보통 총금액의 15~20%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4. 팁과 총금액 작성 

계산서를 받은 후, 팁을 포함한 총금액을 적어야 합니다. 각 장에 팁과 최종 금액을 동일하게 적어줍니다. 예를 들어, 식사 금액이 $50이고 팁으로 $10을 주고 싶다면, 팁 칸에 $10을 적고, 총액 칸에 $60을 기입합니다. 이 금액을 두 장 모두 똑같이 적어줍니다.


5. 결제 방법에 따른 절차 

○현금 결제 시: 팁과 총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려면, 계산서와 함께 현금을 테이블 위에 두고 나가면 됩니다. 웨이터가 테이블을 확인하고 수거해 갈 것입니다.


○카드 결제 시: 계산서에 팁과 총금액을 적은 후, 카드와 함께 계산서를 테이블에 두면 웨이터가 가져갑니다. 잠시 후 영수증과 카드를 다시 돌려주는데, 최종 영수증에 팁과 결제 내역이 반영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식당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현지 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입니다. 웨이터의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팁을 잊지 않는다면 더욱 즐겁고 편안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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