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일기 2021.02.04

사각공간 - 시간, 공간, 인간, 행간

by 사각공간

서점일기


여러부운 ~ 오늘(4일 현재) 내가 담아온 것 좀 봐봐요오 ~ '0'/


도망하는 오리, 추노 중인 마이 아이즈 @~@

요즘은 눈[雪]으로 복제 오리 양산이 대세라지?!


오리를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큐트를 부각하며 제반을 '나머지'로 소거하는 아티-피셜도 이따금의 여흥이라면 그래 즐기면 그만. 인류는 이처럼 복잡계 실상을 심플하게 치환함으로써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였으니. 다만 그 여흥에만 주목할 경우 감각.etc는 도로 '아미타'로 퇴화하게 마련(그래 퇴화. 마치 '심우도'에서처럼 잃은 걸 찾아 나서는 상태와 내가 놓아 잊은 상태는 같아 보여도 다른 것처럼, 입전수수 모르쇠하고 '아미타'에서 달란트 묻으면 각자覺者로는 실격이듯)이니 이를 경계하자는 차원에서. 물론 내 뇌-피셜. '_'


아무튼 이런 연유로 자연이 프로듀스한 생체生體 오리를 지켜보다 살포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그랬더니 저 X랄로 도망. 췟 ㅡ,.ㅡ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아니 duck신 '_'

세월 낚는 태공망의 마음으로 시선 던진 채 기다림.

좀처럼 낚이지 않는다 싶을 즈음,


회군!!

카메라 앱 개방!!

줌으로 당기려는 찰나,

Re : 회군

어? 어어!? ㅜㅡㅜ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sticker sticker

(왜? 어쩌라고!? ㅡ,.ㅡ)


옹이로도 보이고 ~ ~

상처로 얼어붙는 마음이지만,

정작 상흔, 결빙에는 끝순이로구나.

가만보니 그에서 뻗는 뿌리의 정체,

다름 아닌 온기溫氣?!

때문에 녹게 되나 싶기도..


꼭 '상처입은 치유자'의 상징처럼 느껴져 담음.


버스정류장 처마에 자란 고드름이 녹기 시작.

자란 높이대로 미끄러져 내리는 물방울이 지면의 건반을 두드린다.

사람의 청각으로 수신할 수 없는 음계를 밟고 온다.은 온다.

(보아야 보인다. 그래서 관-세음)


붙임 :

기다리다 지친 땡벌 1,2 아니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에게

'용각산' 하나 보내고프다.

'이 소리도 아닌 게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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