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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원시삼류인의 비애
누구냐
넌
내 자존감을 단 몇분만에
무너뜨리는
분명 우리 곁에 있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너
잡히지도 않는 너
넌 내가 보이니?
글도 쓰고
노래도 만들고
그림도 그린다는
대단한 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구나
그래도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
어린왕자에게
길들여달라던
여우처럼
나도
널
길들여보겠어
세상과 삶을 통찰하는 서평가. 주로 SNS에서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좋은 책으로 공감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