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그가 그립다.
할아버지 같은 눈빛으로 나를 지긋이 쳐다보던 눈이
누가 뭐래도 나를 지지해 주던 그의 말들이
잘못을 시인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던 그의 사과가
내가 좋은 엄마라서 좋은 의사가 되었다는 나도 모르는 사실은 일깨워주던 그가
항상 꼬옥 안아주던 그의 품이 그립다
그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고 그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슬프다
그가 구한 생명이 그의 가르침으로 구해질 생명으로 조금 더 밝아진 세상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아기의 생명을 구하고 아픔을 돌보는 의사입니다. 아기 가족의 마음도 보듬어 주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