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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학이지지 Jul 25. 2024

수첩 정리

  작년부터 일기와 스터디, 각종 강의 메모를 수첩에 수기로 작성했다. 여행 준비와 할 일들로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다시 펼쳐보니 새로웠다. 카페에서 2시간을 꼬박 정리했는데 1/3 밖에 하지 못했다. 의식적으로 나를 발견하기 위해 떠난 시간 여행이 나쁘지 않았다.  2024년 상반기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그 지점에서 조금 더 나아진 부분은 있을까. 수첩에 적은 메모 중 중요한 부분을 다시 옮겨본다.


1. 타인이 불신할 때 분노하지 말자.

2. 수처작주

3. 맑은 숨결, 상쾌한 호흡

4. 지워진 것에는 지워질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때로는 사라진 기억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5. 상상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사랑의 다른 이름

6. 중요한 것은 벽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문을 찾는 것

7. 어떤 인간도 다른 사람에게서 스스로 경험하지 못한 것을 보거나 이해할 수는 없어요

8. 걷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9. 도보여행자들은 근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

10. 화창한 날에 햇빛을 받으며 걸었던 경험

11. 언어의 한계가 내 사고의 한계

12.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까지가 아는 것

13. 문질빈빈

14. 전도몽상

15. 진실을 가장한 거짓

16. 삼성오신

17. 개념은 이상이 아니다

18.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19. 자기연민, 자기혐오

20. 그 사랆의 맥락을 읽지 못해 가진 편을 후회할 때쯤 타인이 가진 삶의 맥락, 그 모름이 세운 편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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