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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Nov 23. 2021

스펙터클한 새 창조 역사

믿음의 신앙생활에서의 승리는 바로 “진리와 참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태도는?” 이라는 명제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으나, 우리의 대적인 사탄마귀는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하여 가능한 모든 상황에 걸친 전방위적 포화망을 구성하고 맹공격을 감행합니다. 진리를 오도하고 절대자와의 관계를 불신앙과 배도로 몰아가게 하므로 믿는 자 자신의 손으로 스스로를 포박하여 사탄마귀들은 손도 안대고 코를 풀어버리는 형국을 만들어 쾌재를 부르며 옴짝 달싹도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포로는 성경의 시대상에 따르는 바벨론의 포로나 로마 지배 하의 식민지 상황만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고, 세상의 권위에 복종하고 세속화된 세상적 종교관과 가치관을 추구하며 그 속에서 얻어지는 기득권에 취하여 만족해하며 사는 것으로 이를 눈이 먼 자이며, 눌린 자고도 하십니다. 믿는 자들을 포로로 만들어 버리는 사탄마귀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교묘히 속이며 방해하기 때문에 악령들의 정체와 활동을 잘 알지 못하면 신앙생활에서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도, 영적인 광야의 삶을 사는 믿는 자 모두가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사탄마귀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종종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라 묘사되며, 여기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란 “악마” 곧 “불순종의(하나님과 맞서는) 아들들 안에서 활동하는 악마의 영” 가리키고,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서 공중(영적인 세계)에서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고 인간을 미혹하는 능력과 권세를 행사하고 있음은 믿는 자 모두는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 악령들의 현상과 활동을 잘 알고 그들의 공격에 대비하고 무장하는 삶을 살아갈 때 마귀의 공격에 넘어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음은 이론적이며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지?? 그에 대한 이야기와 방법에 대한 내용은 눈 씻고 고개를 들어 찾아보려 하드라도 찾을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 받았다고 하는 간증 자료들은 차고 넘치지만, 태초부터 말세에 이르기까지 사탄마귀들의 실상의 공개와 더불어 대처에 관한 구체적인 매뉴얼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함에도 찾아 볼 수 없음에는 뭔가? 보이지 않는 작업이 이루어졌음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성경에 기록된 사탄마귀의 기원은 천사들이 자기 처소를 떠나 범죄하므로 사탄마귀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탄마귀는 원래 하늘에 있던 지혜와 능력이 출중했던 특별한 존재였지만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땅으로 쫓겨나게 되었고, 그를 따르던 수하의 수많은 천사들도 함께 반역해 범죄함으로 심판 받아 추악한 마귀(Devil)가 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사탄은 창세 이래로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였고, 이 땅을 죄와 타락으로 오염시켜 자신들의 만일 왕국(정부)을 건설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모두 천국에서 쫓겨난 신세들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랑하며, 존귀와 영광을 돌리자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영광을 가로채려고 에덴동산에 침범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빛나고 있는 인간을 공격하여 하늘나라의 창조 역사를 재편하게 만든 주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탄마귀들이 창조 역사를 혼탁하게 만들어 버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므로, 인류를 원죄의 지배 아래 두시고, 사탄마귀의 권세에 붙이신 후 하나님의 형상을 주신 인간이 죄와 마귀의 세력 아래 있으나 자유의지를 가지고 의지적으로 이를 물리치고 하나님만을 찾는 자들만을 구원하시는 새 창조 역사의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시게 됩니다.


새 창조역사의 극적이며 압권적인 스펙터클하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는 반역한 천사인 사탄마귀의 활동을 도구로 허락하심과 세상 종말에 이 악한 영 곧 사탄의 세력을 재림하시어 물리쳐버리시고 공중에서 성도를 영접하심(살전 4:17)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새로운 반전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의 장면을 전개해 나가실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사탄마귀들과 싸우게 하시고 그 과정속의 “회개와 연단”을 통하여 사탄마귀의 속성인 죄를 씻어 주시므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하신 후에 온전한 자녀 삼으심을 우리는 성경(롬 8:28-29)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마귀들의 활동을 연단의 도구로 사용하시어 깨끗케 하시고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온전한 자녀로 삼으시므로 믿는 자 모두는 악한 영들의 현상과 활동을 잘 알아내고, 그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삶을 살 때 마귀의 그 어떠한 공격에 도 넘어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점 상에서의 자세와 접근으로 지금까지의 습관적인 행태가 아닌,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최후의 과정에 따르는 시점상에 꼭 필요한 부분들은 무엇 일까?를 생각해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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