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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Nov 23. 2021

엄청난 요동의 소용돌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는 마태복음 말씀처럼 믿는 자들은 영적분별력을 지니고 말씀을 중심으로 시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믿는 자들은 직접 목격할 수 있는 표적을 구함에, 이는 믿음이 없는 연고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으로 코로나 상황도 하나의 시대적 표적으로 우리는 시대의 표적과 증후에 대한 민감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직 코로나 팬데믹 뿐만 아니고, 믿지 않는 자들도 말세를 입에 달고 살며.. 신성모독의 증대, 종교통합 및 이스라엘 독립, 세계복음전파, 교회의 도덕적 부패와 배교, 동성애와 낙태 합법화, 악과 사치의 번성, 반유대주의, 네오 마르크스주의화, 파수꾼들의 나팔소리, 교회와 선교의 문이 닫힘 등등의 표적과 징후로 죄악으로 오염되거나 타락하지 않고 새로운 질서에 의해 새롭게 창조될 온전한 세상(계 21:1)의 출현 시점이라는 것은 어린아이라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와 때는 모르지만, 가까운 시점에 새로운 세상은 나타날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왕의 대로를 통해 왕의 귀환으로 성취될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그에 따라 현재 인간이 살아가는 타락하고 부패한 우주 만물은 소멸되거나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회복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세상(우주)이 나타나게 되며,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난 구원받은 자들이 장차 들어가 살게 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낙원의 완성이 이루어질 것이라 하고 있습니다. 절대자께서 말씀으로 주셨으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 믿는 자들이 하여야할 일인데도.. 모이면 좌판 깔고 성경공부 열심히 했음에도 어디에서 어떻게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선별적 믿음으로 골라 밑장 빼는 것은 세계선수권에 나가도 될 정도로 신묘막측하여 혀를 내두를 수밖에는 없습니다. 미혹의 영이 민족과 세계를 덮어 버린 “노아의 때에 된 것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마태24:37)라 하심에는 시대의 전환점으로 예표의 증후가 예고하는 임계점이 너무 선명하므로 당장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한탄스러우며 어리석은 인간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곧 있을 그 큰 날을 생각지 않고 세속적인 일에만 몰두하며 이 땅에서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여기며 온갖 한탄스러운 일만 가증시키고 있습니다.


재림의 근접한 시간 속에 성령을 통한 나팔소리가 온 세상에 울리고 있는 시점에서 지혜로운 자는 한 치의 앞도 알 수 없는 시대를 분간하고 깨어 기도하여야 하며,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있어 왔던 일이라 방심하는 어리석은 태도를 지양하고 미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 분별하며 예민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하셨으므로 들을 귀를 쫑긋 열어 때를 알아내고 주님께 꼭 붙어 자신의 삶의 주인 되심에 온전히 초점 맞출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모로 보나 지금은 매우 긴박한 때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시대의 표적과 증후를 읽어내며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우매한 자들과 믿는 우리는 구별되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것입니다. 마지막 징조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신부들을 깨우고 준비시키기 위한 나팔소리를 확대하심에 비추어 사탄마귀의 진영도 지옥문을 열고 우는 사자와 같이 미혹의 강도를 증가시키고 있을 것으로, 영화의 클라이맥스와 같이 마침내 절정에 이르는 극적인 반전과 변화가 엄청난 요동(a Great Shaking)으로 밀려올 것입니다.


그러나 잠에 취한 그리스도의 신부들의 널 부러짐과 더불어 더욱 무서운 사실은 그 때와 시기에 대한 무관심으로 그저 열심히 교회/신앙생활을 지속하며 시키고 주어진 일만 잘하며, 언제 오시고 그것이 얼마나 환상적이며 영원한 축복인지에 관하여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말씀으로 때는 분명히 모른다고 제시하셨음에도, 구체적으로 언제 오신다고 하는 빗나간 예언들과 소동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큰 물의들이 빚어졌음이 그런 상황으로 이끌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재림에 대한 성경구절들은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렵고 그 해석도 구구한 판에, 또 그런 것에 관심을 지니다 보면 이단으로 빠지기도 쉽고 잘못된 길로 가기 쉬우니, 그것들에 관한 관심은 접고, 그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알아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아닐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얼핏 들으면 매우 그럴싸하며 보음직해 보이나, 실제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생각으로, 세상이 무너져가는 상황을 보는 현재가 직전이며 마지막 징조일 수 있다고 보고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서 주님을 만난 것처럼 각자가 적극적으로 찾고 구해야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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