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잡학거사 Nov 25. 2021

Tipping & Turning Point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결실한 과실 선악과를 눈이 밝아져 신과 같이 되고자 먹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들의 영혼(심령)안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게 되었으며, 순종하든 거부하든, 아담 앞에 던져진 “선택적 조건”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주신 까닭은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으로 스스로 판단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자유를 주시기 위함으로, 만약 선택권이 없다면 인간은 잘 창조된 영혼 없는 좀비에 불과 할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영적으로 죽은 자 되므로, 하나님께 불순종함에는 절대 주권과 절대 의를 넘어섬으로 죄를 짓게 된 것으로 죄로 인하여 선악을 알게 됨은 피조물들은 죄로 인한 죄인으로 드러나게 되므로 하나님의 의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불순종으로 죄성으로 가득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가 아님과 의 없음을 통하여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아 자신은 의가 될 수 없음과 선악과를 취함으로 선악을 판단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만 의가 되시기에 스스로 판단/정죄하여서는 절대 아니 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불순종한 죄성으로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하심으로 육체는 죄의 근원으로 정죄를 받아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육체로 육체가 사망하여야 죄가 끝나는 것으로 육체 안에는 죄성인 자기의 의에 해당하는 거짓 의가 없어지므로 죄에서 해방되며 죄가 완전히 소멸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은 선을 선으로 들어내기 위한 악으로, 악을 악으로 들어내어 선을 선으로 들어내려 하심을 알아야 할 것으로 선이 악을 이기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 자체가 성경의 전체적 내용으로 알파와 오메가적 결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적 기반의 선과 악에 대한 부분을 정확히 알게 되면,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심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음을 비유로 풀어본다면, 선악에 관함을 법으로 나타내심이 하나님의 의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으로 구속사적으로 일하심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천지창조를 통하여 하나님 자신은 빛이시며 선과 생명이시어 이 모든 것의 주관자이심을 예표 한다고 할 수 있음으로 선악과 사건을 통하여 어둠과 사망을 나타내시고 악을 악으로 나타내시며 죄를 죄라 하심은 하나님 자신을 죄와 사망을 주관하심을 각성케 하십니다.     


선악과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모든 피조물 가운데 유독 인간만은 창조된 이후에도 계속 만들어져 가며 이기는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 기회를 은혜로 제공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악과는 금지로 표현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적 명령에 대하여 의지적으로 기꺼이 복종할 것인지를 보이는 기준으로,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신 것은 죄악에 빠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에게 분별력을 주시어, 본능에 매인 닫힌 존재가 무한한 가능성에 열려 있는 존재가 되게 하심으로 종교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 주권에 대한 인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악과 시험의 과정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과 의를 존중하여 천국에는 존재치 않을 성화 과정을 거치는 성숙의 기회를 주님 재림 때까지 한시적으로 부여해 주심으로 말씀과 법에 대한 순종은 살아 있는 동안의 인격적인 존재에게만 적용토록 하시고 계십니다. 더불어 인간의 피조물이지만, 지성소의 휘장을 찢어주심으로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놀라운 지위를 부여 받았지만, 항시 하나님의 법 아래 있음을 인정하고, 선과 악에 대한 궁극적인 판단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결정됨을 각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단계로 갑자기 뒤집히는 한계점이라는 뜻으로,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에서 시작되어 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처음에는 성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놀랄 만큼 발전한다는 것으로 에너지가 축적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일순간 모든 것이 완전히 변한다는 것을 제시합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티핑 포인트는 믿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믿음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그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으로 우리는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그 상황에서 티핑 포인트로 숙성되어 나타나며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로 권능을 통한 온전한 상태로 전환되어 삶 전체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영적인 티핑/터닝 포인트는 원죄로 죄인이 되었지만, 물과 성령을 통해 우리의 자아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을 경험하는 것으로 그 과정을 이루는 마지막 때의 하루하루를 감사로 시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무릎을 굻지 아니하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