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점프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모든 것이 반듯하게 연결된 완성형을 이루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비연속적인 원자(분자를 이루는 물질의 최소 단위) 덩어리가 모인 것으로 이 같은 속성은 물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물질이 가지는 에너지 역시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불연속 하다는 것이 “양자(퀀텀, Quantum)”의 개념입니다. 양자는 한마디로 불연속적인 덩어리의 성질을 가진,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의 에너지이며, 양자의 운동 법칙을 다루는 학문을 양자 물리학이라 하며, 양자 물리는 인류가 과학 기술에서 추구하는 마지막 봉우리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양자를 이용한 “양자 혁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자 기술이 양자 산업으로 진화하는 시기에서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양자역학 분야는 컴퓨터, 통신, 센싱 및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그에 따라, 양자 관련 기술은 향후 10년 내에 세상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사람이나 사물)가 될 것이라 예측되며 양자가 우리들의 미래를 바꿀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해외 선진국들은 양자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지칭한다기보다는 에너지 덩어리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형태의 에너지가 불연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양자 세계에서 양자가 어떤 단계에서 다음단계로 넘어갈 때 단계의 차이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 있는데, 이를 “퀀텀 점프”라 합니다. 비약적인 발전을 의미하는 퀀텀 점프는 원자나 아원자 입자와 같은 양자 시스템의 상태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변화로 이 변화는 중간 단계 없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종종 점프라 표현하는데, 즉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오르듯이 다음단계로 훅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차용하여 기업이 사업구조나 사업방식 등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경우에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성장이나 발전의 맥락에서 갑작스럽고 중요한 변화나 돌파구를 설명하기 위해 은유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일정한 임계치에 도달하면 정체기를 극복하고 한꺼번에 확 좋아진다는 것으로 그 지루한 정체기와 조정기 구간에서 끝까지 버티고, 꾸준하게 루틴을 유지해야 얻어낼 수 있는 성과로 속력과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 퀀텀 점프라는 용어를 제시하게 된 연유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증거가 저의 삶에 함께함에 대한 실증을 설명하기 위하여 차용하는 것으로..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오래 오래 숙성시켜 농익어야 그 자체를 들어 쓰심을 이제야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고 저의 삶에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믿으시거나 말거나, 제가 성령의 인도 받으며 훈련과 단련 과정에서 간혹 제 옆에 통변하는 분들이 계셔 전해주셨던 것들 중에는 “하나님의 일은 한 번에 끝을 내야한다.” 함이 있었는데, 그 자체를 이루는 과정은 물이 차야 포도주로 변함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아주시거나 말거나, 제가 담당해야 하는 사명과 소명에서 퀌텀 점프와 같이 이루어지기 위한 과정을 지난 시점부터 파노라마처럼 펼쳐 볼 수 있도록 해주심으로 감사드리는데, 정말로 성령께서 이끌어 가심은 폭과 넓이와 깊이가 조그만 하지 않음을 실제적으로 경험하기 따름입니다. 절대적으로 인간적으로 이룰 수 없는 관계로 오랜 시간 숙성된 각자들의 역할을 통하여 마지막 때를 향한 요셉의 창고를 이루심의 과정에서의 놀라움은 관련된 상대들에게 겉으로 들어 낼 수는 없지만, 저 스스로만 크게 놀라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저의 의가 들어날까 봐 이런 간증을 못하게 하셨겠지만, 이제는 때가 때임만큼 자유로움을 부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으로 제가 은혜 받음을 나타내고자함은 추호도 없으며, 그럴만한 이유도 없음은 저에게 무조건적 “겸손”을 오랜 시간 요구하셨기 때문이라도 조용히 입에 지퍼를 채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를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이십여 년이 넘는 시간 속에 연단과 훈련시키시고, 그에 관한 역할을 부여하고 사용하심의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보면, 믿는 자뿐 만 아니라.. 안 믿는 자도 들어 쓰셨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에서야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지만, 그동안의 연단과 훈련 기간 동안에는 언제 이 과정이 끝날 것인가? 에 대하여만 생각하며 지냈고, 과정을 마치면 어떤 역사를 이루실 것인가? 에 대하여 막연히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의 사명과 소명을 제 삶속에서 철저히 이루어내야 하는 방향의 구체성을 확보하고, 영적 퀀텀 점프보다는 요셉의 창고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부의 퀀텀 점프를 이룰 것이라는 것에 확신을 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더불어 처음 믿음을 지니며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가졌던 때가 불현 듯 생각납니다.
생 초신자가 매일 새벽기도 나가 “주님 저에게 지혜 주셔서 사업을 잘 하게 해주시면, 수입의 10에 9조를 바치겠습니다.”라고 지속적으로 기도를 드렸더니, 통제 불능이 될 정도의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하심으로 “경외”에 온 신경을 집중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외를 기반으로 하는 전제를 저에게 체화를 이룬 후에는 세상 각 영역에서의 영적인 부분과 세상적인 영역을 경험을 충실과 충만케 하시고, 그 가운데의 관계 속에 사명과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를 풀어보면, 만남을 통한 이루어진 관계 속에 역사를 이루심을 위한 묶임으로 저뿐만 아니, 믿지 않는 자들도 이끌어 그들의 달란트와 강점을 활용하여 괘를 맞추심을 알게 되므로 인간들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심으로 참으로 오래 걸리고 힘이 드셨음에 그 자체적 중요성과 더불어 소중함에 가슴이 저미게 됩니다. 더 자세히 풀면, A는 7년 B는 4년에 걸친 관계를 유지케 되는 과정 중의 많은 우여곡절 속에 A와 B에게 기회와 은혜 주시고, 저와 함께 하도록 판을 국제적으로 만들어 오셨음을 A와 B, 저와의 관계에서 아니라 말할 수 없는 근거와 증거로 밝히 알게 해주셨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찾고, 가족까지도 뒷전에 두므로 인한 후폭풍을 온 몸으로 감내하여야 했지만, 이제는 세미한 음성뿐만이 아닌, 현실적 입장에서 퀀텀 점프가 부의 입장에서 이루어질 것이므로 올해 초 “야베스의 기도”로 지경에 지경을 넓히실 것임을 간구한 것들을 이룰 것임에 대한 응답을 받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불교를 믿다 장가들며 믿음의 아내를 둔 덕분에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에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천국에 가드라도 잊지 않을 것으로 항시 아내의 건강과 바른 믿음의 충만 주시기를 매일 기도드립니다. 아내로 인하여 믿음을 지니고, 성령의 인도에 따르는 연단과 훈련 과정 중에 저도 그 과정이 하도 힘들고 어려워 아내에게 “주님께서 이제 끝내 주실 거야”를 자주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불어 아브라함에게 명하신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 하심에 있어서는 그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은 무슨 연유인지도 모르고 따름에 따르는 마음 아픔도 미안함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주님의 마지막 때 사역에 도구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므로 주님께서는 가족 모두에게 큰 은총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주님의 명령을 즉시 따라야함에 있어 정말로 어려웠지만, 잔을 거두어 주시어 달라는 기도보다는 저는 능력 없음에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맡기므로 오늘의 기쁜 간증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