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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Feb 28. 2024

피의 언약에 관한 이해

성경적 의미에 있어 “피”는 상당한 무게감과 강력한 그 무엇을 지니므로 믿음에 있어 “피”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있으며, “피”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의 몸 안의 혈관을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붉은색의 액체 또는 혈연과 겨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표현 됩니다. 이와 관련되어 잘 정리해 놓으신 인정받는 기독교 작가이며 언론인, 교회 개척자이자 목사로 오레곤 주 Gresham을 포함하여 미국 서부 전역에 여러 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재 메스킷 네바다에 있는 메스킷 예배 센터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듀크 테이버의 “언약의 피의 의미: 성경적 의미의 이해”를 재정리해보자 합니다. 일단 “언약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면, 성경에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구속력 있는 합의로 여기에는 양 당사자가 동의하는 약속, 의무 및 조건이 포함되며, 언약(Covenant)이라는 단어는 '베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베리트(berith)”에서 유래했고,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과 여러 가지 언약을 맺습니다. 더불어 “피”는 성경에서 언약을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생명의 상징이며 합의의 진지함을 나타내며 피는 언약의 심각성과 그것을 깨뜨렸을 때의 형벌을 상징했고, 새 언약에서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으며, 이러한 희생 행위를 통한 하나님과 화해의 관계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를 “언약의 피”(마 26:28)라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피로 이루는 피의 언약은 피 흘림을 포함하는 언약의 한 형태로 이는 피로 인봉된 두 당사자 간의 엄숙하고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그의 백성과 피의 언약을 맺으시며,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자기 백성과 맺으신 옛 언약이 아닌 “새 언약”을 맺습니다. 언약의 피는 언약의 심각성과 그것을 깨뜨렸을 때의 형벌을 상징하고, 그것은 그것을 흘린 사람의 삶과 죄 용서를 위해 치르신 희생이 따름은 당연하며,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기초를 두고 있고,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제공하는 “은혜의 언약”입니다. “계약의 피”라는 문구의 의미도 피를 흘리면서 두 당사자 간에 계약이나 합의를 맺는 고대 관습에 뿌리를 두고 있고, 구약에서는 모세를 통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셨는데 언약의 상징으로 동물의 피를 흘리도록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언약의 피”라는 문구를 사용하신 것은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새 언약이 세워졌음을 의미하며,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통해 확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약의 피”의 의미는 죄를 용서하는 역할이 있으며, 구약에서 동물의 피를 흘리는 것은 일시적인 죄 용서 제공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그분의 피는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죄 사함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대표되는 기독교에서의 “피”의 역할은 사랑과 의의 궁극적인 상징으로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심으로 대변되며, 로마서 5:9은 “그러면 이제 우리가 더욱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죄인들을 위한 속죄의 수단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속죄의 개념 또한 기독교의 핵심으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인류가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인류의 죄를 위한 궁극적인 희생에 따른 사랑과 희생의 궁극적인 상징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피로 중한 죄짐 많은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에서 잔을 들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의 피는 새 언약의 피 곧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가져다주는 언약으로 예수님의 피는 강력하고 효과적 매개체로 그것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요일 1:7),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으며,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하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에 대한 신뢰는 구원과 영생을 위해 필수적 사항으로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에 대한 믿음과 그분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필요로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사이의 결속은 그 어떤 인간관계보다도 견고하며, 언약의 피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언약의 피는 죄 용서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치르신 희생의 강력한 상징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이는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새 언약이 세워짐을 의미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지난 시간,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오직 믿음”은 부패한 로마 가톨릭을 향해 외쳤던 캐치프레이즈로 개혁자들은 “오직 믿음”이 성경의 원리적인 선포이지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모든 내용을 아우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 교회는 이 “오직 믿음”에 대한 오해가 심각할 정도가 아니라, 한번 믿은 믿음은 영원하다 하며.. 믿음을 단지 구원받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과오를 범하고 있음조차도 깨닫지 못함에 깨어라!! 외침에도 그게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그런 믿음으로 세상 야그나 해대고, 교회 내의 교제에 따른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고 임재도 느끼지 못하며, 구원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만연한데, 단 한 번의 믿음 고백으로 끝낼 것인가? 가 아닌, 믿음은 현재진행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은 지니는 소유가 되어 그냥 그대로가 아니라 관계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연속적 관계로 지속을 이루는 그 거룩한 사건들을 자신의 전 인격과 몸으로 받아들여 부단히 키워나가야만 하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믿음을 바로 잡아 휴거에 동참함도 중요하지만, 환난과 심판이라는 절체절명의 단계에 이르면 믿음은 뼛속까지 시험받게 될 것으로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흔들리게 될 것으로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대 환란에서는 노련한 믿음의 전사들마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수 많은 믿는 자들은 자신의 존재의 핵심까지 화이트 아웃될 것이므로 좋을 때 잘 믿어내는.. 자세와 각성은 절대적 충분필요 조건이 될 것입니다. 

 

너무나 좋을 때 어사무사하게 절대적 믿음을 후순위에 두고 자신이 하는 일은 모두 주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한들.. 강력한 장벽이 앞을 가로막고 자신을 흔들어 대버리면 순교는커녕, 그냥 자빠질 것으로 혼란스러운 흔들림 가운데서라도 평소에 올바로 믿음을 제대로 잡아낸 자들은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입니다. 교회 생활의 직분으로 비추어 스스로 믿음이 강하다 생각하는 자들과 어영부영하며 주님을 사랑한다 하지만, 기근과 환란이 오는 그날에, 모든 희망이 사라질 때는 곧 나를 부인할 것이라 주님이 말씀으로 박아 놓으셨으므로 믿으려면 제대로 믿고, 가르치려면 제대로 가르쳐야 할 것으로 매일 매일이 창세기며 공자왈 맹자왈 하다가는 천국으로 가는 자들로 이루는 적은 무리에 포함되기는 매우 힘들 것이기 때문과 그 모든 것은 “피의 언약”의 속성을 이루므로 우리 모두는 믿음을 새롭게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피의 언약에 관한 이해에서 “피” 자체는 생명의 기호이며, 피를 흘림으로써 언약이 맺어졌다는 의미가 내포되므로 이는 서로의 관계를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충실은 필수적 사항으로 성경 말씀의 “신령과 진정” “진액을 빼는” 등을 자신의 현재의 믿음에 비추어 상태점검을 진행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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