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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Apr 17. 2024

어느 때쯤에..

온 창조 세계가 고통 속에서 산고를 치르며 썩어짐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르는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듯이,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다함으로 성전 파괴가 일어날 것입니다. 말씀으로 펼쳐보는, 하나님의 전체 계획 가운데 일어나야 할 일로 종말의 때에는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음에 넘겨주거나 거슬러서 죽이게 될 것으로 박해자와 권력자들에게 어려움과 고난을 받는 것과 더불어 자신의 가족으로부터도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견디고 이기는 자만이 새 시대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데, 하나님에 대한 의식이 물탄 막걸리와 같이 맹탕이 되고, 열정이 사라져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아무리 크고 멋진 교회라 한들 성경이 제시하는 어느 때 쯤에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며,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거꾸로 읽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때쯤에 라는 시대적 입장을 지니고, 주님이 오시는 그 때와 시보다는 주님이 오시므로 그에 대한 대비를 진행하며 살아내야 하는 믿음적 삶의 중요성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예전, 옛날 옛적의 믿음의 선진들도 주님이 곧 오심을 믿었겠지만, 말씀으로 주신 언약에 따라 이 시대를 살아내는 모든 자들은 진정 주님오심을 직접 눈으로 목도할 것으로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이 없는 삶을 영위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며 살아내고 온 몸으로 감내해 나가야 할 우리가 처해져 있는 상황적 이 땅위의 시즌에 관해 관심을 지녀야 할 것으로 요엘서의 “보습(쟁기, 가래 따위 농기구를 끼우는, 넓적한 삽 모양의 쇳조각)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구체적으로 심판하시기 위해 적들을 불러 모으시는 내용으로.. 원수들에게 군사력을 증강케 하시며, 전쟁을 준비하도록 풍자적으로 요청하시는 내용으로 “구약의 요한계시록”을 쓴 요엘 선지자의 탄식어린 경고입니다. 요엘은 여호와의 날이 어느 때쯤을 이룬다면, 수많은 무리들이 큰 아우성과 혼란 속에서 하몬곡의 골짜기(겔39:11)에 모일 것으로 작금을 이루는 이러한 상황과 동일하다 했으므로 물론 어렵고 힘들겠지만, 믿는 자 모두는 구원과 승리의 날이 예비되는 그 날을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이맘때를 넘어 어느 때쯤에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다시 오시기 전의 끝을 이루실 것으로 예전에는 수명이 다할 때를 넘어 갔지만, 이 때는 촉박함을 지니는 때로 제가 느끼기에는 년을 넘어 월 단위의 변화를 이루어가는 듯합니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는 양쪽 진영 모두에게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간 속에 우리 것이 좋은 것이야~ 외치는 자들은 역으로 미친 것 아냐~ 할 수 있는 마음이 드는가? 아님 없느냐에 따라 성령의 사람으로 시대의 표적을 지니는 자와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있는지? 없는 지 잘 모르겠으면 성령님 옷자락 잡고 늘어지며, 가르쳐 달라고 새벽이나 밤잠을 줄여가며 애걸복걸해도 시원치 않은데, 교회 갔다 와서 피곤하고 교인들과 할만치 했으니까? 퉁치고 봐 주세요! 등등은 믿음에 있어 가당치 않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빨리 사태 전환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업무가 어렵고, 장사하느냐 힘들고, 거래처가 뭐 어쩌구 하는 것도 동일하며, 그 자체는 스스로 안고 가고 주님께서 힘주고 능력 주시면 안 되는 일도 더 잘될 수 있으므로 먼저 시대를 감지하고 믿는 자로서 주님의 입장에서 그 상황에 자신은 중심을 어떤 스탠스로 취하는 것이 바른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님과 함께 깊은 기도 속의 감동으로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바로 현실적으로 시작될 어느 때쯤의 영적 전쟁 시즌이 임박함에 따라, 현실적 입장과 더불어 그 배후에 숨어 암약하는 자들로 벌어지는 전쟁 상황에 대하여 믿는 자들로 뭐가 뭔지도 모르며 헤벌레 할 것만이 아닌, 말씀을 중심으로 깊은 관심을 지니고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먹을 것 잘 먹고 할 것 다하며 교회당 댕기니.. 평안타 한다 한들 자신의 영은 스스로가 영의 사람이 아니라 모를 것이지만, 애를 태우며 아니라~ 아니라~ 어이할고 어이할고를 외치며 영의 고갈을 안타까워하고 있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세상적으로 해야 할 것이 있고, 해야만 된다고 하드라도 자신의 본적에 해당하는 영적인 영역에 관심을 두고 그 영이 영의 세계와의 연계되어 영을 통하여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기본적 정형을 갖추어내지 못한다면 믿어야할 이유와 믿음으로 라는 결과는 적을 것이라 진정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천국에서의 상급과 천국 내 고대광실 같은 홍보석으로 지어진 자신의 집을 이룸도 중요하지만, 현실적 입장에서의 믿음이 정리되지 못함에 따른 스텝별 진도와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고, 그에 따르는 내용은 미약할 것이기 때문이라도 잘해보자는 측면과 우리 모두는 이겨내야 함에 강조하는 것입니다.      


혼란과 불안을 조장해서 저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으며, 주님께서는 항시 그 시와 때를 이야기 하시는 것이 아닌 그럴 때~ 쯤으로 제시하시다.. 이제는 구체적인 제시를 주시므로 때가 이르므로 우리 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있는 것은 있다 해야하므로 전하는 바입니다. 내용이 너무 무거운 것 같으니, 제가 처음 믿으며 얼마나 펄펄 뛰었는지~ 성령의 역사가 충만히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뜨겁게 임하시므로 감당이 안 되었던 부분과 그러하지만 인격적으로 꼭 안아 주셨던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제대로 믿기 시작한 몇 달 안 될 때쯤 믿음의 초자지만, 새벽 제단을 쌓아 나가는데.. 교회 질서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새벽기도의 전사이신 나이 드신 권사님께 기도해드리고 싶은 충동이 생겨 교회에 첫발을 띤 햇병아리가 제단 제일 앞에서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그 교회 기도의 전사님께.. 기도해드리겠습니다 하고선 방언으로 쌀롸~ 쌀롸~ 해버렸으니 교회에 난리가 나고, 아내한테 한동안 핀잔을 많이 받았습니다. 더불어 은혜를 받아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새벽 기도에 나가 “주님 저는 비즈니스에 관한 달란트를 주신 것 같으니, 지혜 주시면 돈을 왕창 벌 것 같으니 그 십의 구조를 바치겠습니다.” 라고 다른 기도는 할 줄도 모르고 오직 이 기도만 했더니, 두 가지를 경험케 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대덕 연구단지 내 저의 아파트 옆의 개척교회 사모님께서는 통변과 옥구슬 방언 은사를 지니셨는데, 제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매일 지혜 달라고,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무식하니 용감하게 매달려 기도해대니, 주님께서 못 참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사모님께서 저를 목양실로 호출하셨습니다. 사모님을 통해 저에게 주시는 말씀은 “아들아 네가 손을 펴고 있는데.. 내가 아무리 많이 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철저히 준비되어야 하며, 그 준비는 단한번의 기회를 위해 온전함을 이루어야 한다..” 하시며 포근히 감싸 안아주심의 그 온화함으로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므로 엉엉 울어대며 콧물눈물 엄청 흘렸답니다.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믿음의 초자는 학교에서 전교 몇 등 할 때의 자세라면 한 십년이면 주님의 준비를 마치지 않겠나 했지만, 그건 제 생각으로 주님 입장에서는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파심으로 염려하실 것 같습니다. 그 후 “지혜”에 관한 초자연적인 간증이 더 있었는데, 결론적인 것은 돈을 잘 벌든.. 일을 열심히 하든, 가정을 잘 꾸려가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것”으로 저의 폐부와 골수에 깊게 박아 주시므로 그 입장을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견지해내고 있습니다. 삼십 여년을 이제나 저재나 그 어느 때를 기다리며 나의 준비는 언제 끝나지? 하며 지내온 세월 속에 이제는 월단위로 그 어느 때쯤을 제시하시므로 그 긴박성을 지니며,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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