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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Apr 18. 2024

가분수형 찌질이

이 글들을 쓴다함으로 지난 시간을 비추어보면, 처음 동기는 Facebook에 저의 일상과 내역을 활동사진과 함께 올려 일기처럼 기록하고자함으로 시작되었고, 신앙적 종교적인 내용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면 아니 된다 생각하고 세상적 이야기 끝에 양념처럼 첨가해 글을 마무리하며 적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적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 전국 곳곳을 강의/평가, 심사를 다니며 잘 얻어먹고 때깔 좋은 얼굴로 사진 찍어 올리는 것이 일상에서의 저와 다르게 부풀려져 왜곡되어 보이므로 아내가 극구 접으라하므로 오직 신앙적 이야기만 골라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Naver Blog Helpforus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블로그로 와 전에 쓴 것들을 펼쳐 놓으니, 쪽수가 적어 허접해 보이므로, 전문적으로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주일예배 다녀오면, 주일 설교를 바탕으로 분야별 내용으로 정리하고 긴 글은 잘 안 읽으므로 휴대폰에서 볼 수 있게  12줄을 한 단락으로 한 페이지는 3개의 패러그랩이 되어 2장으로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숙련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며, 글은 필력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질이라 보며, 글에서도 본질의 차이가 단순히 잘 써서 제공하는 경계를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글들을 써나감에는 어떤 내용들이 하늘로부터 뚜뚜따따 하며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시므로 적어내는 것이 아닌, 말이 광야 삼십년이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의 경험들이 숨 쉬고 존재함 가운데 무시로 기도함과 같은 상태에서 매트릭스라는 영화 초기 화면에 등장하는 01010 이 흘러가는 듯 문장이 흐르므로 맥을 잡아 살을 부치고 구체화하여 정리해 냅니다. 물론 누구에게는 도움이 되고, 어느 한편은 아니라 하며 싫어 할 수는 있겠지만, 어느 누구 한 사람이라도 진정 필요로 한다면 그 또한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하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나누어야 하는 입장에서 진짜 힘들지만 열심을 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단 오늘 스쳐지나가는 정보는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것으로 우리 믿는 자 모두는 다 그렇지는 아니하겠지만, 대부분 하나님을 참 좋으신 분, 오래 참아 주시는 분으로 인식하므로 ”아니, 어떻게 하나님이 그러하실 수 있어?“라는 이야기와 제가 직접 들은 ”하나님은 빤스 한 장 안남기고 정리하시는 분“이라 이야기도 마구 합니다. 사탄은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고, 인간들의 허물과 잘못을 찾아 벌주시려 질투의 눈으로 항상 주목하시는 것으로 오도합니다.     


세상의 천연계의 사물을 통하여 또는 죄성 가득한 인간들이 그 마음으로 헤아려 알 수 있도록 하시는 그윽하고 부드러운 인간적인 결연(특별한 인연)을 통하여 자신(당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려 하시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그 사랑을 나타내기에는 충분치 못한 것 같이 깁고 오묘한 사랑을 부여하시려 하십니다. 단순 무식하고 미물에 불과한 죄지은 인간들에게 주신 말씀은 그분의 성품을 나타내며, 친히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긍휼하심을 반포하신 것으로 그러한 모든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적들은 인간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하나님을 공포로 대하게 하며 가혹하고 용서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더불어 많은 믿는 자들은 하나님과 아주 익숙하고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안다고 여기며, 그 뜻을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부는 말씀을 많이 먹고 마시는 것과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와 어떻게 하나님을 따르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 있는 자를 보겠느냐?” 하심에는 비록 말씀을 따르고 따르려 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아가지 않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하려 하지 않음의 반증은 아닐까? 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실히 되짚어 보아야 할 것으로 자신은 주신 말씀으로 자신을 꾸미어 치장하고 자신의 상상과 야심의 만족과 단지 은혜와 축복만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더불어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안다 믿으며 마음속 깊이 믿었다고 여긴 것은 아닌지에 대한 심도 있는 각성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성품, 그 자신”에 관한 단어는 몇 글자에 불과 하지만,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과 그 의미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는가? 를 반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봉사와 헌신, 선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리의 그 본질인 그 자체에 자신이 진솔히 가슴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진정 믿는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실질을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단지 수박 겉핥기식이나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 같이 접근 했던 것은 사실로 그러나 마지막 때를 이룸에 그때는 지난 지 오래 되었고, 이제는 풀린 두루마리로 숨겨 오셨던 모든 것을 풀어 헤쳐 주심에 오직 주님! 만을 부르며 은혜 주시기를 갈망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본체를 숨기는 동시에 매 시각마다 사람과 함께하고 매 시각마다 자신을 진정 찾는 자들에게 그의 뜻, 그의 성품과 실질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의 가분수와 찌질이가 되어서는 절대 아니 되며, 장성한 분량만큼 성장하여, 갈팡질팡,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며 늘 잠자는 안일한 믿음의 전사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으로 지혜 주심으로 악한 자들의 미혹의 함정에 예비하고 대책 강구를 위하여 주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믿는 자들에게는 영화로운 새 날의 휘장이 열리는데, 지지고 볶고 아프다하며 엉그렁을 펴서도 아니 될 것으로 악한 영역에서는 치장한 음녀가 붉은 짐승을 타고 나와 피 흘린 잔의 건배를 들고자 함에 우리 모두는 주신 말씀에 의거하여 집중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임을 스스로들 잘 안다면, 합당이 깨어 있어야 할 것으로 스스로 자신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지금 예비와 희생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천국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방심적 차원에 따라 그 또한 철저히 다듬어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믿는 자들의 편이고, 우리 편이 잘되어야함이 크다 못해 우리 모두 다 저 천국 건너가 만날 분들로 무겁고 힘든 이야기라도 전하자 하는 것이고, 그냥 그대로 현재상태 이대로는 주님께도 누가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악한 자들의 한 끼 식사거리이기 때문입니다.      


30여년 성령님의 이끄신 시간과 그 과정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마지막 때를 기반으로 하는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제시하기는 무척 어렵고 힘들겠지만 누군가는 당연히 해내야만 하는 당면 과제적 입장에서 열심을 내고자 하니, 반목하지 마시고 아~ 하면 어~ 하시여 본인 것으로 만들어 버리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이단과 사탄을 혐오하는 자로써 저 자신은 오직 주님께 잘 보여 돈 많이 벌어 자가용 비행기 타고 전 세계 좋은 곳에 별장도 사고, 사시사철 한량처럼 좋은 게 좋은 것이요~ 하며 살아가고자 했던 자이지만 주님께 붙들린바 되어 지금 이 시간에도 쭈그려 글 쓰며 정리해야 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들으므로 난다했지만, 들은 것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가분수가 되는 것은 당연하며,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게 중심의 편차로 잘 나가던 자동차도 폭삭 그냥 내려 않는 것은 시간문제로 이제는 그 동안 들었던 설교나 예화는 키워드만 추출해 활용할 수밖에는 없음을 솔직히 말씀드릴 뿐입니다. “찌질이와 찐다”는 순우리말 “지질하다”에서 된소리로 파생된 신조어로 그 특징적 의미는 “자기중심적 사고로 못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군자 또는 대인과는 정반대 되는 속성으로 소인배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도 있으므로 영적인 “찌질이와 찐다”는 피해야.. 저 천국에까지 그 타이틀을 달고 가서는 절대 아니 될 것으로 우리 모두는 용맹스러운 그리스도의 군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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