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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May 02. 2024

차카게 살아야..

아내가 우리 아파트의 커뮤니티 센터를 리모델링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저보고 최근에 개설된 아파트 내 주민 소통방(카톡 대화방)에 의견을 개진하라고 해서 씩씩하게 올렸다가 일이 크게 번져 확대되므로 인하여 지금 새벽 1시 15분인데 잠 못 이루고 벌떡 일어나 글을 씁니다. 우리 아파트는 두 동밖에는 없고, 프리미엄급 평수로 먹고 살 만들 하니, 그 동안 주민들끼리 서로 소통도 안하고 지냈는데 새로 엘리베이터 교체하다 준공이 안전점검 미필로 1주일 늦어지는 바람에 그에 따르는 보상안을 위하여 주민들과 소통한다고 카톡 대화방을 열게 된 것입니다. 저는 판 깔아주면 붕붕 널뛰는 특성을 지니므로 올쿠나 잘되었다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한 것들을 봇물 트듯 “새 엘리베이터 안에 안내문 덕지덕지 붙이지 말고, 지체 보상금으로 전자 안내판을 달도록 해라~”, “원하는 보상금액은 합리적이지 않다~ 무조건 제시하지 말고 알맞아야 한다~”, 등등과 아내가 제시하라한 커뮤니티 센터 개선안을 경로당과 연계 진행으로 이야기하다 의문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경로 우대로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댕기므로 경로당 운영/관리에 관한 내용을 소통방에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아파트 노인회 회장이 모든 것을 관리했다 하며.. 자료 자체를 공개를 못하는 것입니다.     

내용을 좀 알아보니, 8년 동안 한 회장이 연임 연임해 왔고, 그분 집사람이 총무를 했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달라고 하니, 코로나 기간에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일부러 그동안 지자체 지원은 뭐? 가 있었나요? 라고 모르는척하고 물으니, 아마도 다달이 얼마하구 쌀 20Kg이 온다는 것을 알고만 있다고 동대표가 이야기를 하길레.. 폐쇄했으므로 못 받은 것은 아닌가요? 하니 그것도 자세히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시하는 내용은 지원금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도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공금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음에 저는 야~ 여기는 진짜 쌍팔년도다.. 하며, 속으로 많이 의아해 하고 놀랐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출장비 영수증이 없으면 몇 푼이라도 환수 당하고, 죄질이 무거우면 고발 당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았던 저로서는 그 대응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경로당을 활성화하여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세라젬 온열매트도 놓아드리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하여 오래 머무시는 곳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은 선의의 마음이 차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료조사 및 분석하면, 열심히 하는 제가 알아보니, 올해부터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지원단가가 한 곳당 연 250만원에서 269만원으로 올랐으므로 그동안 월 11만 오천원인 냉방비는 만원 더 오르고, 난방비는 월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되었답니다. 양곡비는 1포당 5만 이천원짜리를 8포대 지원한다고 하는데.. 지난 10년간의 자료와 근거도 밝히지 않으니 그러니 하지만, 이번 기회에 경로당 신규 오픈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제가 좀 봉사하드라도 명확하게 운영/관리되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하여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신규 오픈이 되어 운영이 되는 시점에서는 지난 자료들에 대한 정보공개를 지원기관에 요청하여 맑고 투명한 상태가 되도록 되게 하여야 한다는 것은 믿는 자가 아닌 그 누구라도 그리해야 하지 않겠나? 합니다. 경로를 통하여 주의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노인들이 잘 모르시니 대충대충 넘어간다고들 하는데, 다소 얼마라 하드라도 소외계층의 지원금을 갈취하는 경우와 같음은 등 따시고 먹고 살만한 자들이 해서는 절대 아니 된다 생각하므로.. 이번 일을 마무리하고, 자세한 동향을 통하여 언론과 지원기관에 공개하여 같은 사례가 나오지 못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저에게 왜? 이 같음을 수용케 하시는가? 무능한 저는 나서기 싫어 그동안 눈감고 귀 막으며 지냈지만, 그러나 저의 입장에서 나서야 될 상황이 오면 항시 씩씩하게 브레이크 없이 전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안 이상 이 사안만은 말끔하게 정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정말 순결할 수 있도록 “차카게” 살아야 할 것으로 믿는 자로서는 깨어 불합리함을 외면만하고, 지나쳐버리는 것이 아닌, 거룩한 영으로 충만케 하소서로 정결한 영으로 충만케 되기 위하여서라도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키고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내며 빛과 소금의 역할뿐만이 아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는 종교적인 영에 대한 해독제로서의 임무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내 안에 계신 이로 인하여 부여하신 그 능력으로 힘든 세상을 이기며 푯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므로 믿는 자로써 휴거와 심판을 이야기한다기보다 도구로써 순간순간 조금만 부끄러워야함을 신경써내고자 한다면 분명 언젠가는 그 선한 끝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이 세상에서 예기치 못한 흥미진진한 반전을 통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일도 하리니” 하심의 더 큰일보다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향하는 이기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셨을 그 무엇을 갈망함을 극대화해야 할 것으로 에덴으로부터 이어지는 주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가장 완전한 상태로의 극치를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피 흘려 이루어 주심 가운데.. 구속에 근거하여 무한 광대한 영광과 은혜의 강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구원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주신 약속을 굳게 믿으며 하루하루를 승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자기 백성과 장막에 함께하실 것과 만물의 갱신과 악인의 영원한 분리 선언을 사도 요한을 통해 주시고, 그에 대한 예언의 가감으로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이라 하심에도 교회들이 덧붙여 놓은 것들과 제하여 버린 것들이 많을 것이므로 믿는다 한다면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력을 바탕으로 하는 성경적 소망을 제대로 지녀야 할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주셨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완전하게 이해되도록 주신 것은 절대 아니므로 성령의 인도와 이끄심 없이는 반쪽도 아닌 이도저도 아님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한다 하시고,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하시므로.. 우리 믿는 자들이 신령한 것을 추구하지만, 그리 아니라면 포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닌, 마지막을 향해 가는 여정은 인간사의 역사적 흐름과 전혀 무관하지 않음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정학적인 땅의 선점도 영적으로 중요하며, 비성경적 논리라 하는 신사도 측면에서의 영적도해는 지역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들의 영역을 지도로 표시하여 그 지역을 다스리는 악한 영들을 쫓아낸다는 것으로 무속적 사상으로 기독사상과는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그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영적으로 옳고 바르다 봅니다. 최근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의 계획은 무산되었으며, 그전 대구 경북대 다니는 무슬림 유학생이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아직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를 “반 이슬람 정서”와 낯선 종교를 향한 이질감으로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표면적 이유 제기로 본다면 믿지만, 영빨 없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성경에서의 국가와 민족은 모두 땅과 연결되고 이스라엘 역사는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라는 명령으로 시작됨을 아셔야 합니다. 성경에는 사람이 없는 땅과 땅이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음을 극명하게 제시하며,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을 향한 이 땅에서 일어나는 작금의 현실도 땅 중심으로 영의 세계가 함께 아우러지고 있음을 신령한 것을 찾는다면 성령님께 무릎 꿇어 감동으로 느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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