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대면) 평가를 위한 대비

제안서 작성의 기본 전제 [7]

by 잡학거사

정부과제 심사를 거의 20여년을 매년 2~30건씩 평가를 하다 보니, 평가장에서 이루어지는 과제제안 평가에서 서류평가를 통한과 업체나 기관의 장급들이 진행하는 발표(대면) 평가 수행에 필요한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는 발표평가에 접하는 당사자들은 본 십계명의 기본적 전제만을 잘 수행하면다면 합격을 향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평가 프로세스와 평가 절차, 평가위원에 관한 오해를 먼저 선결하고 평가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가에 임하는 기술개발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은 자신들의 기술은 잘 기획하고 프로토타입도 잘 구성하였다라고 생각하며 당당하게 평가장에 들어오지만 과제제안의 평가는 상대적 평가이므로 상대들의 준비도에 따라 내가 아무리 잘 했다라고 하드라도 결과는 안 좋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07_01.jpg

자신들은 우리가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들었고, 평가위원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많이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가위원 선발 프로세스 과정을 살펴본다면 우선적으로 관련자 배제 과정을 거치며,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2명이상 선발하도록 하고, 회계 재무, 특허관련과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함께 배정하여 6명~8명으로 구성하므로 평가장 어는 부분에는 해당기술 전공자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으며, 그 사람과의 대응의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동안 세상에 회자되었던 정부과제는 눈먼 돈이고, 나누어 먹기식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제가 많은 평가와 심사에 참석하여 느끼는 부분은 그렇게 이야기 하는 분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제대로 보완하지 못한 경우에 따른 결과를 받아 보아서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자신의 탈락에는 분명히 무슨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의제기”를 하시는 분들을 간혹 보기도 하고, 이의제기 소명평가에 참석하여 보면 대부분 평가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6~8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점수를 지속적으로 관찰을하여 보면, 평가위원들간에 당락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지 않다라도, 제가 채점한 점수와 순위는 거의 98% 이상으로 같음을 보면서 각자 다르게 보는 듯하지만 평가에서의 결과는 하나로 귀결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준비도와 열정, 전문성에 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정리해보는 발표(대면) 평가의 십계명을 정의해 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은 과제제안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 전략을 수립”하는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목적은 발표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 안에 어떠한 사실이나 정보, 자신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설득함으로써 발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청중의 의식이나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청취자의 입맛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 패턴에 맞는 발표자료 구성과 프리젠테이션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발표자들이 범하는 실수는 자신의 회사 소개를 장황하게 한다는 부분인데, 그러다 보면 짧은 발표시간을 안배하지 못하여 뒤로 가면서 당황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될 수 있으면 회사소개는 짧게 지나가고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떤 결과와 기대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부분을 정략적으로 소개하며, ”가능하면 짧게 끝내는“ 방향으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발표를 진행하다보면, 발표자가 자신들만이 쓰는 전문용어를 남발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런 경우의 성공률이 어떠할 것인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성공률은 낮은 것을 발견하면서 전문용어를 쉽게 플어서 쉽게 표현하는 것도 기술이구나?를 느끼게 되고, 요점을 쉽게 풀어 명확하게 강조하는 케이스가 성공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쟁 상황에서 2등은 꼴등과 같다. 경쟁자를 의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발표 평가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전체적인 환경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말며 충분히 연습하고 점검하여 자신이 진행하여할 발표자료가 구체적(Specific)이며, 측정 가능(Measurable)하여 달성 가능(Achievable)하고 결과 지향적(Result Oriented)으로 구성하고 발표평가에 임해야할 것입니다.

keyword
이전 01화기술기획의 실무적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