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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Nov 22. 2021

Great Reset & Restart (1)

한주동안의 강행군으로 진이 빠져 이틀 동안 회복을 위해 잠만 자고 쉬면서 뒹굴며.. 그동안 정리하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렸던 것들을 생각해보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는 시간들이 되었고, 오늘 주일예배 설교 말씀을 통하여 희끄므리하게 뿌연 안개속의 형체들이 확연하게 들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공자왈 맹자왈.. 무식의 드리볼이 난무하는 국내 교계에 대한 부분으로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라고 하시는 말씀의 진위를 판별하는 깨달음을 얻는 영역과 더불어 믿는 자들의 현실이 진정으로 난맥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현실 속에서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이며 바른 것일까?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를 높다 하더라” 양사언의 시조가 생각나면서 믿는 자들이 스스로 쌓아 올린 벽으로 새로움과 현실적 대응에 적응치 못하게 된 현실을 돌이켜보며.. 스스로 똑똑한 척 해보아도 병신은 병신일 뿐으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장해제를 당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충만하게 되는 시간으로 쉼을 통해 힐링을 이루어야 하지만, 스트레스가 더 쌓여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Great Reset을 하겠다고 전열을 가다듬고 연합전선을 피며 소리 소문 없이 지뢰와 크레모아를 깔아놓아 왜? 죽어나가는지도 모르고 나가떨어지는 형제자매들을 지켜보며 저 스스로 표현은 못하지만 못내 속이 아파옵니다. 다른 한편은 Great Restart가 진행되기 위해 믿고 따르고 자기를 부인하여 열매를 맺으려면 세상을 쫓지마라 하고, 구체적인 실행 강령 제시도 없이 행하여야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무엇이란? 측면의 답 없음을 스스로 표출함도 힘든 것은 매 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set에 이리 치이고 Restart의 저리 치임에 힘듬은 가중되어 푯대를 향하여 성실히 단계를 밟아 나가야되지만, 제대로 된 실천이나 접근도 못해보며 자포자기 하거나 무장해제 해버리므로.. 스스로 위험에 처해있음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우리 믿는 자들의 작금의 현실이 아닌가? 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차이는 없지만, 스스로 멈추거나 기피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점진적 세뇌를 통한 마취를 당하여 개구리가 미지근한 물에 죽어가는 줄도 모르는 것과 같은 형국을 이룬다고 생각하니.. 저 스스로 대책 없음에 마음이 너무 아픈 것은 사실입니다.


선지계열에게는 일을 진행하시기전에 알려주신다 하셨지만, 저에게 직접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남들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저 스스로 느끼고 인식하는 차원에서 나누고자 하는 마음뿐으로.. 제가 일설하는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시간이 점검해 줄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하늘나라 역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면 확연히 들어는 나겠지만 현재는 마음속의 안타까움을 믿는 자들과 공유해보자하는 것 밖에는 더도 들도 없습니다. 더불어 많은 자들이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기름을 준비하며 깨어 있어야함에 대한 측면에서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적 측면을 말씀을 통하여 분별하며 최종적으로는 구원의 대열에 한 발 들여 놓고 싶다는 심정밖에는 없음을 솔직히 밝히고 싶습니다. 내가 옳으니 니가 옳으니 하며 총구를 같은 편에게 들이댈 마음은 추호도 없으며, 단지 주위에 지뢰가 있으므로 냉철해야 한다는 것과 크레모아는 지향성 폭발물이므로 한 영역 안에 함께 뭉쳐있으면 떼로 아작(작살)이 나므로 구별되이 흩어져 있어야함을 제시하고자함뿐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아는 것은 많아 이것은 다 이긴 게임이므로 우리는 연합하여 함께하여야 한다고 씨브리니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어, 더불어 모르면 주위에 묻기라도 하든가? 아님 주님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늘어지며 알려 달라 해야 정상일터인데, 그에 대한 부분은 사랑의 하나님으로 철썩 같이 자신을 사랑하시므로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은 안전할 것이라고 촛대가 옮겨진지 오래된 줄도 모르고 헛소리를 짖어댄다면 누어서 침 뱉는 형국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발에 불 떨어진 상황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냉철하게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평정을 취해야 할 것으로 포위되고 전력이 딸릴 때는 각개격파나 한쪽을 뚫고 치고 달리는 것이 병법의 기본적 정설인데.. 똑똑하기 그지없고, 잘난 척하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설익은 열매들은 지혜롭지도 명철하지도 못하며 나대기 때문에 두룸으로 살상하기 쉬운 먹이감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Great Reset 상황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려는 것이 아닌, 단일의 통제와 다양함의 통합을 통한 영역확대를 추구하는 것이므로, 스스로 잘 믿는다 한들 자유롭지 못함을 알아야하며, 교계의 선진께서 이 모든 것들은 자신들의 책임이라 하시며 회개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신다는 말씀에 가슴이 아려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작금의 현실은 단일의 통제를 위한 밑밥을 깔기 위해 슈퍼리치 공병대가 진입을 위한 가교와 부교를 설치하는 상황으로 실험적 접근을 펼치는 시점이므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를 외치다가는 함께 말려들어가 타작(뭇매질)을 당하는 멍석말이와 같이 말리기 십상일 것입니다. 항시 Reset & Restart는 한 꾸러미로 사용하게 되는데, Reset에는 어렵다고 하는 hard를 붙이게 되는 이유는 예전에 제가 프로그램을 코딩할 때도 기존에 남이 짜 놓은 것들을 정정하고자 하면 이것이 틀려 맞추면 저것들이 엉겨버리기 때문에 모두 버리고 다시 짜는 경우로 설명할 수 있는데, 총합을 통제적 상황으로 이끌지 않으면 답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은 시간과 노력이 들여서라도 다시 그 상황에 맞는 틀을 다시 짜고 프로그램 해버리므로 신선함과 더불어 군더더기와 누더기가 되어 기운 것들로 인한 흉함을 미연에 방지해 버리게 됩니다. Reset과 Restart 측면에서 믿는 자들에게 새롭게 접근하고 현 상황에 함께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해제와 미약한 리셋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대면 해제인지? 재설정을 한 것인지?에 대한 영역적 민감성은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뜬구름 잡는 말씀만 드린 것 같아 죄송한 감이 없지 않아 잘 정리해보면, 그림으로 이미지를 느껴볼 수 있도록 큰 백지를 반으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쪽의 반은 적그리스도의 영역, 아래쪽 반은 성령님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에는 천사들과 소수의 숨겨놓은 이긴 자들이 있고, 위쪽에는 적그리스도 밑에 사탄마귀와 휘하에 귀신이라는 수하들이 포진됩니다. 백지의 모든 영역은 세상이라 하는 명칭이 부여되고 자유의지를 지닌 창조된 인간들로 전 영역에 포진되어 양쪽을 자유로이 갈수는 있지만, 안정된 자리매김은 아니고 언제라도 포지션은 바뀔 수 있습니다. 위쪽 진영을 맡은 팀은 보이지 않지만 단일정부와 통합된 종교를 통하여 통제하며 종속시키는 노력에 심혈을 기우리고, 아래쪽 영역은 말씀을 준용한 피 값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성화를 이루고자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록 구별되고자 심혈을 기울입니다. 양쪽 진영 모두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의 마음을 점령하고자 하며, 한편은 그 마음 판에 옛 자아와 품성이 변화되지 못하도록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노력에 치중하며, 한편은 뿌려진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어 향기를 품어내도록 가꾸어 내고자 공을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Great Reset 영역은 죄성 많은 인간을 파멸로 이끌기 위한 것이고, 다른 편은 영생과 더불어 왕 같은 제사장을 이루기 위한 방향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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