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길가에 클로버가 곳곳에 자라고 있다.
멈춰 서서 네잎클로버를 찾아본 적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어가면서 클로버들을 주시한다.
지난 한 달간을 그렇게 걸어오는 길에 두 눈을 크게 뜨고 클로버를 주시했지만 네잎클로버는 보이지 않았다.
8월이 시작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반갑지 않은 일들이 누적되다 보니 모든 것들이 힘들고 지쳐 있는 상태였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화요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도 그 길에 놓여있는 클로버들을 바라보며 걸었다. 그런데 그날은 바라보는 순간 네잎클로버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지금까지의 모든 불행했던 일들과 힘겨웠던 일들이 다 사라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지어낸 이야기라 하지만 나폴레옹에게도 행운을 주었듯이 나에게도 행운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쩌면 이미 네잎클로버를 보는 순간 모든 것들이 치유되고 행복해지는 행운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을 보시는 여려분들에게도 네잎클로버의 행운이 깃들 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