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가진 생각을 전달하고 그 생각을 받아들이거나 흘려보냅니다.
때로는 좋은 말을 들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좋지 않은 말을 들 때도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상사, 선배, 동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회의 한번 한번 할 때마다 풀어야 할 숙제들이 늘어가는데 진도는 잘 나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고민만 쌓여 갑니다.
이런 경험들은 누구나 하는 경험이고, 이 경험들은 늘 반복됩니다.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하며 몸도 마음도 지쳐 갑니다. 일은 한다고 하는데 늘 제자리인 것 같고, 늘 상사나 고객의 눈치보기에 바빠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조급해 지기만 합니다.
이런 마음들은 모두 내 안에 가두어 버린 생각으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입니다.
어쩌면 모든 걸 짊어지고 가려는 당신의 책임감 있는 행동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돌파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가끔 새벽이 밝아오는 아침을 사무실에서 맞이하기도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고 형편없게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동료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다 보면 풀리지 않던 숙제의 답을 찾는 일을 경험을 통해 다 알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 모두 바쁘고 힘들어 보여 말을 꺼내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변에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들을 바라보는 마음, 그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 마음은 주변 동료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망설임보다 용기를 내어서 대화를 해 보면 좋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서로에게 더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꺼내어 밖으로 내보내는 것만으로도 한결 가벼워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려고 하지 마세요.
주변 동료들과 같이 나누고 필요하면 정말 필요하면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정말 이런 분들이 많아서 인지, 어제는 점심식사를 하고 회사 주변을 산책을 하는데 헌혈차로인 보이는 차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음상담을 해주는 버스 한 대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시점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쳐 갔습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주변 동료들과 더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이고,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분들을 보면서 기운을 내 보시라고 적어 봅니다. 내 머릿속의 어지러운 생각들을 조금만이라도 비워낼 수 있다면 조금 더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3월이 시작되면서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그리고 잠들기 전에 10분 정도 매일 명상을 합니다. 아침에는 좋은 일들만 있을 것이라는 그리고 모두 잘된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며 명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오늘 하루 있었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명상이 얼마나 삶에 영향을 주는지 그 효과를 섣불리 이야기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니지만 그 순간만이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평온해지며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이든, 명상이든 내 머릿속의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 보세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어지러운 생각, 나쁜 생각, 복잡한 문제 등 풀리지 않는 숙제들을 머릿속에 가두어 두지 마시고 밖으로 꺼내어는 일을 먼저 시작해 보세요. 그다음은 어떻게든 잘 풀려 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로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