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했었다.
늘 갇혀있고 억압된 생활 속에서도 봄은 피어났다.
내가 가는 길 어디에도 봄은 오고 또 지나쳐 갔다.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는 봄과 함께 했었다.
나와 함께 한 봄, 그리고 봄과 함께 한 나.
나와 함께, 당신과 함께 그리고 세상과 함께 한 봄은
출근길에도 퇴근길에도 내가 가는 어느 곳에서도
내게로 와 위로가 되어 주고 희망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