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살아 있음에 감사할 때
자연의 위대함이란 접할 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앙상하던 가지들이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나고 이 길을 걷는 나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해 준다.
매일 무심히 그냥 지나치던 길이지만 오늘따라 새롭게 느껴진다. 지난겨울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미동조차 하지 않던 나무들에서 피어난 활기는 이 길을 걷는 나에게로 와 지친 나에게 활기를 되찾아준다.
우리 인생도 차갑고 시들하고 볼품없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보기 좋고 활기차고 풍요로워지는 때는 찾아온다. 지금 힘든 상황은 더 좋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