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할 후회
그래도 후회를 했다는 것만으로 괜찮다.
누구에게나 후회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어떤 삶을 살아 내더라도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열심히 살았어도, 그렇지 않았어도
최선을 다 했어도, 게을렀어도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라도
실수를 해서, 잘못 판단하는데서 오는 후회는 괜찮다. 그런 생각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후회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나쁜 것인지 알면서도 결정한 것에 대한 후회나 나태함으로 오는 후회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후회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후회하지 않았다면 언제나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테니.
난 늘 나태함에서 오는 후회들에 아쉬워했다. 그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오늘도 난 그런 후회를 한다.
용서받지 못할 후회
언젠가 나의 후회가 후회해도 괜찮은 후회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