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2월을
2월은 3월을
3월은 4월을
순서대로 데려와
12월이 되었을 때
12월도 13월을 데리러 갔겠지
13월은 눈물이 글썽글썽
계속 더하기만 하면
새해는 영영 사라지고 말 거야
나 대신 1월을 데려가렴
아이들이 떡국 먹고 세배하고
새 달력에 동그라미 그릴 수 있게
13월은 12월의 등을 떠밀었겠지
소원이야!
- <13월>, 김금래
#13월 #김금래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좋은 영화와 좋아하는 영화 사이에서 부엉이 극장을 상영합니다. 책을 보고 영화를 읽고 마음을 다해 대충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