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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없이 잤다.
두 달 만인가?
"말복 지나면 물에 못 들어가"
해마다 여름이면 엄마가 하던 말에
새록새록 살이 붙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희미해지기는커녕
손에 잡힐 듯 또렷해지는 것들이 있다.
좋은 영화와 좋아하는 영화 사이에서 부엉이 극장을 상영합니다. 책을 보고 영화를 읽고 마음을 다해 대충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