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양이 그리는 제주 일상
지금 묵고 있는 한달살이 숙소에서는 삼달리 바다가 보인다.
창문을 열면 파도소리가 들린다.
아침에는 새 우는 소리에 잠이 깬다.
밤에도 가끔 창문을 열고 바다소리를 듣는다.
삼달리에서 차로 10분쯤 달리면 표선면이 나온다.
읍내(?) 다이소에서 크리스마스 전구를 사왔다.
창가에 전구를 달고 항상 켜놓는다.
작업을 하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고
따뜻한 차를 타서 마시면서 보내는 오후 시간.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하는 소소한 행복이 흐르는 시간.
얼마 남지 않아서, 더 소중한 시간.
너굴양의 작업은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