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메시지가 깊게 다가오지만 그 메시지 앞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머뭇거리게 된다.
"예수 밖에 없다"는 절대 명제는 너무 분명하다. 모를 수 없는 당연한 진리, 이 진리를 나는 삶으로 인정하고 있는가?
신앙은 항상성이 생명이다. 진리는 항상성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 진리를 믿는 자는 제대로 믿는 다면 늘 그 항상성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예수 밖에 없어야 한다. 어떤 결정에서도 예수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어떤 가치보다 예수를 앞세울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영역에서 예수보다 앞서는 것이 있으면 안 된다. 그것이 신앙의 항상성이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살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길이 예수라는 의미이다. 피는 생명을, 죽음을 동시에 담아낸다. 생명을 던져 대속으로 죽음을 선택한 예수가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τιμίῳ αἵματι 보배로운 피 이것은 '보배로운 피에 의해'라는 의미이다. 앞 절의 ἐλυτρώθητε (대속함을 받음)과 연결된다. 그 피를 통해서만 대속함을 얻을 수 있다.
피가 우리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피 흘림을 통해 우리를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마음과 계획을 아는 것..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믿음을 가진 자로 살아야 한다. 예수 이름 외에는 다름 어떤 이름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음을 믿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