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갈대의 철학 May 28. 2020

제맛대로

- 제멋대로

제맛대로

- 제멋대로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사랑도 제맛대로

세상도 제멋대로 살아갈 수 있나요


나무가 크다고 꽃이 피나요

꽃이 핀다고 열매가 맺히나요


뭐든지 때가 있고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모진 비바람이 와도 잠을 청 할 수 있는

그것이 바로 인내의 철학입니다


2020.5.28 조계사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차이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