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과 상처

- 늘 제자리

by 갈대의 철학

아픔과 상처
- 늘 제자리
시. 갈대의 철학



그리움에 물들다 보면
아픔은 늘 제자리이지만
상처는 아물어간다

사랑을 떠났을 때
세상은 나를 보고 웃었고

이별을 하였을 때
세상은 나를 보고 또 한 번 웃었다

사랑에 물들다 보면
상처는 늘 제자리이지만
아픔은 아물어간다.

이별이 찾아왔을 때
나는 세상을 보고 슬퍼하였고

사랑이 떠났을 때
나는 세상을 보고 또 한 번 슬퍼하였다.

마치 안개 장막 속에 갇힌
나와 그대의 비밀의 문을
또 다른 세계의 연을 이어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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